[광주]600여 세대가 들어 설 예정인 쌍동1지구가 사업차질이 예상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 경기도와 광주시 등에 따르면 쌍동1지구의 주거형 제2종 지구단위계획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해 세대수 감축 등 사업변경이 불가피할 수도 있다는 것.
쌍동1지구는 J건설 등 3개사가 총 1만5천여평에 720세대를 공동추진하다 최종 609세대(용적률 150%)로 축소한 뒤 시 도시계획위의 심의를 거쳐 도 공동위원회에 산정했었다.
특히, 쌍동1지구는 광주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오염총량관리제와 관련 이미 하수물량까지 받은 상태여서 경기도의 변경결정만 이루어지면 곧바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상태.
하지만 도 도시계획위 소위원회는 쌍동1지구의 변경결정건에 대해 '무리한 계획'이라며 최근 심의를 유보했다.
이에따라 광주시는 소위원회가 제시한 대안을 제시해야만 할 상황에 처했다.
시 관계자는 "도 공동위의 결정사항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쌍동1지구의 사업축소가 우려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동1지구는 광주시가 오염총량관리제를 도입한 후 여러개 사업체가 공동추진하는 첫 사례로 올 1월에 추첨에 의한 공동주택 물량배정 당시 J건설 등 3개사가 물량을 확보했었다.
이와 별개로 도 도시계획위는 대규모 스키장 등이 들어서는 도척지구(제2종 지구단위계획, 관광휴양형)와 경안1지구 도시관리계획(제1종 지구단위계획)에 대해선 소위원회에 수권위임했다.
수권위임은 도 공동위에서 부결할 사항이 없다고 판단 돼 소위원회에서 현지실사를 거쳐 이상이 없으면 가결처리하는 것.
따라서 도척지구와 경안1지구는 현장실사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을 경우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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