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남한산성 문화제>가 오는 29일, 민족자존의 터인 남한산성 특설무대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화려하게 개막된다.
"오세요 남한산성, 느껴요 호국문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국가적인 환란시 구국의 일념으로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선조들의 강인한 호국정신을 예술로 승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및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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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관람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전시, 체험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야외에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철 구조물에 유명작가의 작품을 현수막으로 프린팅하여 설치하는 「남한산성 타워아트전」은 구조물 안에서 지점토흙놀이, 도자초벌그리기, 시민벽화 그리기 등의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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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남한산성의 역사를 4부작으로 완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의 세 번째 작품인 창작뮤지컬『아! 남한산성』제3부 충절은 김상헌과 최명길의 갈등을 웅장한 뮤지컬로 표현한 작품으로 전문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여 400년 전 병자호란의 현장으로 관람객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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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은 태평무, 한량무, 화관무 등 전통춤과 판소리, 살풀이, 사물놀이 등 전통가락이 어우러진「풍류한마당」을 비롯 「문화교실 공연」, 청소년들의 발랄함이 돋보이는 힙합댄스, 재즈, 락 공연 「청소년 한마당」등 풍성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마지막날에는 마을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전통무속행사인 「대동굿」과 「국악한마당」, 「산성무용제」, 「휘호대회」, 해설이 있는 창극 「심청전」이 열리며 화려한 불꽃놀이와 레이져 쇼를 끝으로 축제는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외에도 축제기간 중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전통체험 마당인 「문화체험학교」와 「산성소주제작 및 시음회」, 「산성요리 시연회」, 「맛보기 장터」등 행사, 「시화전」, 「금석문 탁본 전시」등이 열리며, 만해기념관에서는 「남한산성사진전」등이 기획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축제기간 동안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각종 대책을 마련했다.
행사기간 중 교통편의를 위해 노선버스 운영구간 확대 및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관내 자원봉사단체 및 자원봉사자를 교통정리 및 주차 안내요원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또, 보건소, 소방서, 경찰서 등과 협조 의료 및 소방, 안전대책도 철저히 준비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를 통하여 호국의 역사를 간직한 남한산성에 대한 이미지의 전환과 역사적 의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훌륭한 문화유산으로 계승 발전시킴은 물론 지역문화예술이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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