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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네스코 등재 광주가 함께해요자연유산 등재 서명운동 광주전역서 벌이기로

[광주]제주도가 제주도를 유네스코에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과 관련 광주시가 광주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19일, 광주시는 최근 제주시로부터 유네스코 자연유산 등재와 관련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광주시가 협조해 달라는 공문을 접수했다.

이와관련 광주시는 동주(洞州: 도시 이름에 주(州)자가 들어가는)도시 교류 차원에서 서명운동의 지원을 하기로 하고 시 본청 및 읍면동에 관련공문을 보냈다.

시는 광주시 공무원의 서명은 물론 각 부서와 읍면동에서 관계를 맺고 있는 사회단체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각 기관에 서명서를 비치하고 방문객이 서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제주시 공무원이 광주시를 방문해 서명운동 취지를 설명하고 서명운동에 같이 움직일 예정이다.

제주시는 "제주의 자연은 천혜의 원색이 사시사철 넘치는 경승지"라며 "성스러운 민족의 영산인 한라산을 가운데 두고 갖가지 동식물이 살아나는 수풀과 계곡들이 곳곳에서 절승을 자랑하고 있어 유네스코 자연유산 등재의 이유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또, "하늘이 내려준 제주시의 대자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연유산인 동시에 온 인류가 함께 보존하고 가꾸고 빛내어 나가야 할 세계자연유산"이라며 "따라서 문화재청과 제주특별자치도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제주자연유산을 유네스코에 등재하기 위해 모든 준비를 마치고 등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가 벌이는 범국민 서명운동의 취지문에선 "형형색색으로 빚어진 천연예술품인 동굴, 울쑥울쑥 단아하게 생긴 기생화산인 오름들이 360개나 솟아올라 저마다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며 "대평원처럼 펼쳐진 초원들,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장엄한 폭포수들이 태평양 바다와 조화를 이루어 한 폭의 풍경화를 연출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 "그 가운데에서도 1천950m의 위용을 자랑하는 한라산과 거문오름으로부터 해안까지 용암이 흘어가면서 지하에 펼쳐진 만장굴, 용천동굴과 당처물동굴, 제일먼저 해가뜨는 성산일출봉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학술적, 경관적 가치를 지니고 있어 세계인들이 보존해야 할 유산이라 할 수 있다"고 덧붙이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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