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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만에 공개되는 일제강점 사진들도자축제 기간, <미공개 일제만행 사진전> 열어

   
 
 
일제 강점시기 동안 한국인의 강제동원 관련 사진 중 그동안 미공개된 사진들이 60여년만에 공개된다.

   
 
 
18일, 경기도와 광주시에 따르면 일제 강점기 동안 일본이 한국민에게 자행했던 야만적인 만행을 알 수 있게 하기 위한 미공개 사진전을 광주왕실도자축제 기간 중에 전시한다는 것.

   
 
 
약 50점의 사진들은 도자축제 기간 중 23일부터 24일까지 곤지암 광주왕실도자축제 행사장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사진은 지난 해 2월부터 올 6월까지 일제 강점기 동안 피해자료를 수집한 사진 중에 일제의 만행을 읽을 수 있는 사진들.

   
 
 
도 일제강점하강제동원실무위원회가 내놓은 사진은 만주사변(31년 9월) 이후 태평양 전쟁에 이르는 시기에 일제에 의해 군인 또는 군속, 노무자 등의 생활을 강요당안 한국민들의 피해사례를 피해자측에서 제공한 증빙자료들로 모아졌다.

북해도와 사할린, 필리핀, 뉴기니아, 만주, 일본 등에 징용 및 징병돼 현지에서 촬영된 사진들은 사료로서의 가치도 있지만 당시 한국민들의 애절한 현실을 한장 한장의 사진으로 알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있는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에 공개되는 사진전에는 광주시에서 제출된 사진은 포함되지 않아 아쉬움으로 남는다.

광주시는 "광주시 거주민이 제출한 일제강점기 피해사례 중 증빙자료로 수집 된 사진은 대부분 군복을 입은 독사진 등으로 피해사실을 읽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 때문에 공개사진 중에는 광주시에서 제출된 사진 모두가 제외됐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하지만 이번에 전시되는 사진들은 일반들이  소장하다 제출된 사진들이어서  그동안 공개됐던 사진들과는 또다른 의미로 다가올 수 있을 것"이라며 "도자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겐 가치있는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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