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음악협회 광주시지부(지부장, 임경택)가 중국교포의 자녀들로 구성된 소녀소년합창단을 초청해 남한산성문화제 등 광주지역 주요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14일 임경택 지부장은 중국 길림성 연길시 소재 애성문교예술학교(교장 남견화) 애성소년소녀합창단을 오는 28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한국에 초청했다는 것.
애성소년소녀합창단은 중국교포 자녀들로 구성됐는데, 그동안 조국인 한국에 와서 공연을 하고 싶다는 뜻을 수차례 요청했지만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런가운데 음협 광주시지부가 올해 남한산성문화제를 계기로 초청하는데 성공, 교장을 포함한 인솔자 3명과 단원 9명(초교생 1명, 중학생 3명, 고교생 4명) 등 11명이 꿈에 그리던 한국땅을 밟을 수 있게됐다.
임경택 지부장은 "광주예촘 유경숙회장과 함께 이번일을 기획했고 광주예총 고문단과 음악협회 후원회(회장, 전상배)의 지원으로 초청단의 숙식 맟 교통편, 관광 등을 제공할 수 있게됐다"며 "다행이도 광주시가 중국 즈보시 등과 교류를 확대하고 있는 것과도 연관이 있다는 느낌에 기쁘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광주시청 방문, 광주지역 각급 학교 견학, 곤지암리조트박물관 및 남한산성 성곽 등 탐방, 남한산성 문화제 공연, 에버랜드 방문 등으로 짜여져 있다.
특히, 남한산성문화제에선 음악협회가 마련한 '열린음악회'에서 민요 등 전통합창곡을 부를 예정이다.
한편, 음악협회 광주시지부는 광주시여성합창단과 광주시소년소녀합창단, 광주시청소년오케스트라 등 여러 연주단체와 음악대학 정규과정을 마친 음악인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런가운데 내년 초에 중국에 교환 연주를 떠나는 광주시소년소녀합창단원들이 이번 방문단들을 홈스테이 방식으로 맞이 할 계획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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