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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위안부 할머니 위해 써 주세요"봉사대회 수상금 전액, 요양시설기금으로 전달

광주중앙고 학생들이 봉사대회에서 수상한 상금을 일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있는 나눔의 집에 선뜻 쾌척해 훈훈한 미담을 전하고 있다.

   
 
 
11일, 나눔의 집 안신권 사무국장은 광주중앙고 나누미스(회장, 김미립, 3년)가 제8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 응모 해 지난 8일 은상을 수상했다는 것.

광주중앙고 나누미스는 부상으로 받은 장학금 1백만원을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전문요양시설건립기금으로 주저없이 내 놓았다.

   
 
 
이 대회는 한국중등교육협의회와 푸르덴셜생명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인적자원부와 국가청소년위원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청소년단체위원회가 공동 후원 해 마련됐다.

   
  #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전문요양시설 조감도
 
특히 이들 학생들은 평소에도 나눔의 집을 자주 찾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말벗이 되는 등 봉사활동에 적극적이었고 위안부 역사관에서 열리는 쁘티 피스로드(평와, 인권 역사캠프)에 참가 해 일본군 위안부의 역사를 외부에 알리는데 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안신권 사무국장은 광주중앙고 학생외에도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많은 젊은이들이 나눔의 집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쏟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대학생 봉사단은 주말마다 나눔의 집을 찾아 역사자료 정리, 문서와 영상 및 사진 발굴 정리 등에 땀을 흘리는가 하면 이옥선 할머니가 성당에 나설라 치면 함께 성당을 다녀오는 등 도우미 역할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특히 예정은(덕성여대 약학과)씨는 각 대학 인터넷 사이트에 나눔의 집을 홍보하는가 하면 봉사활동 도우미들을 모집하는 공고를 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광주중앙고 학생들의 장학금 쾌척에 대해 나눔의 집 거주 할머니들이 가을처럼 풍성한 사랑을 느꼈다는 소회를 전하기도 해 젊은이들의 끝없는 봉사활동이 빛을 더하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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