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환경미화원 노조간의 교섭<본지 8월 31일 3면보도>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6일, 광주시와 환경미화원 노조 등에 따르면 교섭 중 쟁점이었던 정년연장 문제와 수당 인상 등 복지부분 문제에 대한 합의가 도출됐다는 것.
미화원노조는 5일 오후, 경기도 지방노동위 조정위원회에서 정년연장 부분에 대한 조정을 취하했고 곧이어 시와 노조는 정년을 현행 60세로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또, 복지부분은 미화원의 수당을 현행에서 5만원 상향조정하고 여름휴가일을 1일 연장하는 한편 미화원 체육행사비용을 1백만원 올리는 등의 복지부분도 타결됐다.
시와 미화원 노조간의 교섭이 끝남에 따라 시도 민간위탁 검토를 철회하고 시 직영으로 청소업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화원 노조도 조정위원회가 열리기 전에 파업 찬반투표를 해 파업을 하는 것으로 결정됐지만 교섭이 마무리 돼 파업을 접기로 했다.
이형렬 광주시환경미화지부장은 "시와의 노사간 교섭으로 광주시민들에게 우려를 안겨드린 점 죄송하다"며 "교섭이 끝난만큼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도 환경미화원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일을 하고 있는 만큼 가능한 한 복지향상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와 미화원 노조는 정년은 현행으로 유지하되 정년퇴직 미화원이 지속적인 근무를 희망할 경우 공공근로 형식으로 일할 수 있도록 공동검토하기로 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남] "3호선 첫 삽도 안 떴는데...감일에 또 6,500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