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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입장료 폐지 '가속'정 의원, "국립, 도립공원 동시 폐지 바람직"

[광주]많은 민원을 야기하고 있는 남한산성 입장료 징수가 폐지쪽으로 가속이 붙고 있다.

경기도가 명지대학교에 용역의뢰한 <도립공원 관리운영 개선방안 연구>에서도 남한산성 입장료를 폐지하고 그에 따른 예산은 경기도 지원과 산성 내 주차요금 징수 등으로 보완해야 한다는 대안이 제시된바 있다.<본지 8월 11일 13면 보도>

이런 가운데 열린우리당과 정부가 9월 정기국회에서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를 통과시킨다는데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기획예산처 등 실무 부서에서도 긍정적인 검토에 착수 한 상태.

   
 
 
경기도에서도 "9월 정기국회에서 국립공원 입장료의 폐지가 통과되면 이를 근거로 자치단체 조례를 개정에 곧바로 도립공원인 남한산성 입장료를 폐지하겠다"고 밝히고 있어<본지 6월 15일 2면보도> 사실상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와 도립공원(남한산성) 입장료 폐지가 맥을 같이하며 진행되고 있다.

또, 열린우리당과 정부의 합의외에도 한나라당도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에 대해선 반대입장을 보이지 않아 '폐지' 쪽엔 이변이 없는 한 통과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정진섭 국회의원(한나라당, 광주)도 "남한산성 도립공원의 입장료 폐지는 중부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라고 전제하고 "마침 국회에서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가 논의되고 있는만큼 여기에 발맞춰 남한산성 도립공원의 입장료 폐지가 재추진되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입장료 폐지에 대해 수차례 건의했지만 다른 도립공원과의 형평성 문제 등의 이유로 관계당국이 난색을 표했었다"며 "하지만 실익도 없고 명분도 없는 남한산성 도립공원의 입장료는 폐지되야 하며 적극적으로 이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진섭 국회의원은 "입장료 폐지에 따라 도립공원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 약 20억원에 대해선 경기도비 지원이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며 "효율적인 주차관리 방안도 병행돼야 한다"고 했다.

한편, 남한산성 입장료는 광주지방공사가 올 연말까지 위탁관리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 등 관계기관은 입장료 폐지에 따른 징수요원 불필요 부분에 대해 행궁 입장료 징수요원 등으로 재충원한다는 계획을 내놓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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