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권역 사업장의 정년은 57세로 전국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일, 광주고용지원센터와 노동부 성남지청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업의 평균정년은 56.8세로 2001년 이후 5년간 변동이 없다는 것.
이런가운데 지난 2월과 3월 사이 광주, 성남, 하남, 양평, 이천 등 5개 지역에 소재한 300인 이상 사업장 58개소에 대한 정년연령의 조사가 이루어졌다.
조사결과 광주지역 등은 평균 정년이 57.4세로 나타나 전국 평균 56.8세보다 0.6세 높았다.
조사대상 사업장 58곳은 모두 정년제를 도입 해 시행하고 있었고 그 중 모든 근로자에게 동일한 정년을 적용하는 이른바 단일정년제 사업장은 68%인 40개소로 나타났다.
단일정년제 사업장 중 정년연령을 55세로 한 사업장이 11개소로 가장 많았고 57세와 58세가 10개소로 뒤를 이었다.
60세 이상으로 정년연령을 정한 곳은 58곳의 조사대상 사업장 중 8개소에 불과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업(정년 59세)과 서비스업(58세)의 정년연령이 가장 높았고 제조업(56세)과 도소매업(56세)이 뒤를 이었다.
업체 규모가 클수록 정년연령이 낮았는데 근로자가 300인 이상 1천명 이하의 사업장은 57.3세의 평균정년을 보였고 1천명 이상 사업장은 57.6세로 나타났다.
한편, 노동부는 오는 2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고령화 시대의 바람직한 정년제도'라는 주제로 노사 및 시민단체, 학계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와관련 이상수 노동부장관은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감안 해 오는 2010년까지 정년의무화의 도입을 적극 검토 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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