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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보는 눈] 행복한 부자 되기
  • 박성균 칼럼리스트
  • 승인 2006.09.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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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의 바램은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공부도 하고, 지칠 만큼 일도 하고, 어려움도 참고 떨여져 사는 외로움도 참는 주말 부부나 월말 부부도 있습니다. 조금만 더 고생하면 집 장만도 하고 돈도 모아지게 되니까 그럼 행복해질 테니까 참자! 견디자! 하며 열심히 삽니다.

시간이 지나서 그들은 행복해졌을까요? 그토록 바라던 대학을 가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것을 얻게 됐으니 자동적으로 행복해야 하는데 행복해지던가요? 그건 너무도 잠시고 산 너머 산입니다. 행복은 또 저 너머에 있음을 알고 또 열심히 열심히 삽니다. 그리고 겨우 얻었나 싶었는데 또 자신 앞에 행복 대신 갈등과 풀어야 할 문제들이 버티고 있습니다. 또 다시 산 너머 산입니다.

아무리 바라는 것을 얻게 되어도, 아무리 비싼 것을 먹어보고 명품을 가져 보아도 행복감은 그 순간 뿐입니다. 거기에 내가 찾는 행복은 없습니다. 자신에게 그토록 몇 번씩 속고 또 행복을 찾겠다고 지치도록 뛰며 이를 악물지만 결과는 허탈과 아니올시다! 일 뿐입니다.

행복과 만족, 보람과 긍지, 사는 즐거움과 성취감은 남이 못 먹는 것을 먹거나, 못 가진 것을 가지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건 속는 것입니다. 성형수술을 해서 예쁘고, 잘 나간다고, 인기가 있다고 행복한 것도 아닙니다.

며칠 전, 어떤 가수는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알아봐줬으면 하고 지하철에서 강도를 당했다고 거짓말을 했는데 들통이 났습니다. 그 가수는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싶어서 그런 행동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잘나지 않아도, 성적이 나빠도, 가난해도, 재주가 없어도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은 소유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나눔에서 오기 때문입니다. 나의 지금의 위치에서 남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최선을 다해 나누는 것입니다. 내 것을 희생해야 되는 것이지 소유에서 오는 행복은 순간입니다.

오직 나만 생각하면 그 사람은 불행해지고 허덕이게 되며, 불만족감에 살지만 반대로 나를 내버려두고, 나를 잊어버리고, 나를 위하듯 남을 챙겨 보십시오. 거창하게 온 인류가 아니라 바로 내 눈에 보이는 사람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대상인데 우리는 수없이 지나치고 맙니다. 나눔이 결코 거창한 것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친절한 말 한마디, 미소, 관심, 아이스크림 한 개, 꽃 한 송이입니다.

내가 배불리 먹는다고 행복한 게 아니라, 내가 참고 남에게 주어서 그가 먹고 즐거워할 때 그것을 보는 것이 행복입니다. 내 목으로 꼴깍! 하는 것과 어찌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모두가 날마다 행복해하며 살 수 있습니다. 조금만 나를 덜 챙기고 손해 보는 마음으로 사는 것이 이익을 보는 것인데 우리는 나에게 속고 또 속으며 삽니다. 행복해지려면 남을 나 위하듯, 나 챙기듯 하면 평생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행복해 지십시오. 행복은 가까이 있습니다. 과감하게 나를 위하는 욕심을 내버리시면 행복은 찾아옵니다. 손해 보는 기분으로 살면 행복의 부자가 됩니다.

박성균 칼럼리스트  kocus@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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