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행정
위원장, 친박(朴)-반박 선거전 양상한나라당 도당-김영선, 남경필 의원 후보등록

한나라당 경기도당 운영위원장 경선이 친 박근혜 대 반 박근혜 양상으로 치러지게 됐다.

한나라당 도당은 24일 하룻동안 운영위원장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친 박근혜인 김영선 의원(전 최고위원, 3선, 고양일산서)와 반 박근혜로 분류되는 남경필 의원(3선, 수원팔달) 등 2명만이 접수완료했다.

당초 후보등록이 예상되던 전용원 전 의원(3선, 구리)은 끝내 출마를 접었고 김영선의원과 남경필 의원은 오는 29일 수원에서 대의원들에 의한 투표로 위원장을 가린다.

후보등록 이후 김영선 의원은 내년의 대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모든것을 바치겠다며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한나라당 변화의 첫 걸음을 경기도에서 시작하겠다는 출마선언문을 배포했다.

남경필 의원도 원내 인사인 임태희, 정병국, 심재철 의원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한 선거캠프를 꾸리고 대선 승이를 위해 경기도당의 힘을 한 곳으로 모으겠다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경기도당 운영위원장의 선거가 관심을 끌고 있는 부분은 박근혜 전 대표의 입지를 확인할 수 있다는데 있다.

지난 7월 11일, 한나라당은 중앙당 전당대회를 통해 당시 박근혜 전 대표의 친 세력으로 분류된 강재섭 후보가 압승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31개 시군에 경기도의회의원 1백19명, 기초의회 의원 417명이 군림하는 거대조직인 경기도 지역에서 여성이면서도 친박세력인 김영선 의원이 위원장에 오를 경우 박근혜 전 대표의 입지를 더욱 견고해 진다.

하지만 남경필 의원이 승리할 경우엔 이명박 전 서울시장 등 반 박근혜 세력의 부상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경기도당은 홍문종 전 위원장이 폭우가 쏟아진 기간 수해피해가 컷던 강원도 지역에서 골프를 쳐 물의를 일으켜 위원장직을 내놓았었다.

새로운 위원장은 오는 2008년 6월까지의 임기를 소화해야 되고 특히 내년말 대선에서의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 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당 위원장 선출은 29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1천4백여명의 대의원이 투표를 하게된다.

한편, 김영선 의원과 남경필 의원 모두 이번 도당 위원장 선거가 친박 대 반박의 선거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규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3개
전체보기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