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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화원 파업 초읽기, 쓰레기 대란 예고

광주시 환경미화원들의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가 쓰레기 대란이 예고되고 있다.

22일 오후 2시, 광주시와 경기일반노동조합은 경기도 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실에서 노사간 조정위원회가 개최 될 예정이지만 핵심쟁점에서 타결을 보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따라 노조는 22일 중에 파업강행에 대한 논의를 마칠 예정이다.

이에앞서 노조측은 21일, 쟁점 타결이 결렬될 경우 전면 파업 및 총력 투쟁에 나설 것이라는 성명을 냈다.

이는 조정위가 열리기 전에 가진 노사 및 노동위의 사전 만남에서 교섭조율에 들어갔지만 환경미화원의 정년을 1년간 연장하는 쟁점에서 서로간의 입장차이만 확인했기 때문. 

상황이 이러자 노조측은 성명을 통해 "지난 7월 21일까지 단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5회에 걸쳐 교섭을 진행했지만 핵심쟁점인 정년부분에 대해 합의가 도출되지 못했다"며 "노동 능력이 있는 환경미화원에 한해 고용을 1년간 연장해 달라는 무난한 요구에 대해 광주시가 이유도 없이 무조건적으로 거부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또, "광주시는 공무원과 상근인력의 정년을 예로 들며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했지만 광주시가 조사 한 상근인력의 정년 역시 잘못 되었음이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노조측은 "교섭이 극단으로 치닫는 파업사태를 원치 않는다"며 광주시가 성실하게 교섭에 임해줄 것으로 요구했다.

핵심쟁점인 정년의 경우 현재는 조합원의 정년을 60세로 하고 있으며 주민등록 기준으로 1월에서 6월 사이의 생일자는 6월말로, 7월에서 12월 사이의 생일자는 12월말로 퇴직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관련 노조는 본인이 희망할 경우 병원급 이상에서 발급하는 채용신체검사서상 합격판정시 1년간 정년을 연장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

한편, 광주시는 현행제도에서 정년을 61세로 하되 생일이 있는 달 퇴직하는 안과 정년을 1년간 연장 하되 신규 입사 형식으로 한다는 두가지 안을 제시했다.

광주시는 이날, 노사 양측이 출석한 가운데 노동위원회의 조정(안)에 쌍방의 합의를 유도한다는 계획이었지만 노조측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은 조정(안)이라는 측면에서 타결을 보지 못했다.

이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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