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한산성 입장료와 관련 폐지하는 것이 긍정적이라는 용역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경기도와 광주시 등이 남한산성 입장료를 징수하고 있는 것과 관련 이를 폐지한다는 대 원칙을 세우고 대체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가운데<본지 6월 15일 2면보도> 경기도가 발주한 남한산성의 전반적인 관리개선방안에 대한 용역결과가 나왔다.
4일, 본지가 입수 한 명지대학교의 <도립공원 관리운영 개선방안 연구>에 따르면 현행 남한산성 입장료 징수가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가운데 주민 민원이 강해 이를 폐지해야 한다고 가닥을 잡고 있다.
한기봉 교수는 남한산성 남문과 광지원문 입구의 시설사용료를 일괄 폐지하고 개별 공공 주차장에서 2천원의 요금징수를 신설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이럴 경우 2004년도 실수익 8억8백만원 대비 예비수익이 16억1천6백만원으로 2배의 수익증가가 예측됐다.
이처럼 산성입장료를 폐지할 경우 환불로 인한 결손문제 및 민원반발 문제가 일부 해소되고 308호선 지방도를 관통하는 차량의 혼잡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남문과 광지원문 징수업무의 부하 저감으로 업무가 개선되고 공원 내 무분별한 주정차의 전면 금지 및 단속으로 공공주차장을 적극 이용할 수 있게 돼 질서가 확립되는 효과도 있다.
또, 11개 주차시설의 이용활성화로 인한 이윤의 증대와 주민자치의 역할부담이 촉진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차시설의 요금징수 신설과 주차요금의 인상으로 방문 이용객의 민원과 거주민의 반발은 풀어야 할 숙제라고 했다.
이는 인근 식당업주의 영업지장 등의 사유가 발생될 것이 예측되는데다 그동안 무징수로 제공했던 공공주차장의 사용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는 대책이 요구되기 때문.
용역과 별개로 경기도와 광주시의 움직임도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상위법인 자연공원법이 국회에서 개정되면 도립공원과 사립공원의 입장료 폐지도 뒤따를 개연성이 높다"며 "이런 측면에서 남한산성 입장료도 관련조례가 폐지쪽으로 개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광주시도 올해 초부터 관광객들이 머무르게 될 실제 주차규모와 각종 행궁의 입장료를 받을 경우의 입장료 수입, 관련 인력의 충원 등의 검토를 벌이고 있다.
한편, 명지대의 용역은 '입장료 폐지안'과 함께 입장료와 시설사용료를 현행 2천원에서 4천원으로 올리는 방안과 기존방식에서 혼잡통행료 등을 추가 징수하는 방안 등 3개안을 내 놓았다.
하지만, 기존방식에서 추가 징수하는 방안은 무게감을 잃고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인식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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