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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하남으로 오세요
  • 이석형 칼럼리스트
  • 승인 2006.08.0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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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으로 오세요. 사시는데 힘이 드시면 산과 강, 들녘이 있고 쾌적한 하남으로 살러 오세요. 서울과 가장 가깝고 지세와 풍광이 좋아 힘이 넘치는 하남이 많은 위로를 드릴 겁니다.”

하남은 송파구 강동구와 연접한 이웃으로 강남 잠실 천호동과 가까워 교통과 생활권이 편리하고 남한산성 줄기와 이성산, 앞산, 검단산과 갈대밭의 팔당 강변부터 미사리-암사동-풍납동-잠실로 하남을 끼고 흐르는 한강, 하남의 자연적인 입지조건과 풍광이 너무 우수해 서울 근처에서는 지리적으로나 지형적으로 이만한 여건을 지닌 곳이 없는 살기 좋은 곳이다.

강변에서 바라보이는 그림 같은 도봉산과 북한산, 예봉산과 검단산, 그 사이로 산수화 같은 산, 산, 산. 또한 어느 산에든지 오르면 가슴이 시원해지는 전망. 하남에 사는 사람들은 아침, 저녁, 아무 때나 이런 풍광을 만끽하고 있다.

교통 또한 중부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춘고속도로, 올림픽도로, 사통팔달의 국도와 지방도가 있고, 앞으로는 지하철도 가능한 지역이어서 미래의 땅, 희망의 땅이 되고 있다. 지하철은 상일동 종점 5호선이 연장되고 현재 공사 중인 둔촌동 종점의 9호선이 하남까지 와서 지하철 2호선처럼 하남에서 교차, 하남순환선으로 운행된다면 하남은 교통부문에서도 너무나 이상적인 삶의 터전이 될 것이다.

예전의 광주군 서부면과 동부읍의 2개 읍면지역인 하남은 그동안 동부읍 지역만 도시로 발전해 현재 구시가지는 뉴타운 개발을 해야 할 단계이고 서부면 지역인 서하남은 35년간 그린벨트로 인해 잊혀진 땅이 돼 공지(空地)의 낙후된 지역이 됐다. 특히 남한산 줄기부터 이성산까지 서쪽의 서하남 지역은 잠실 둔촌동 천호동과 맞닿아 강남에서 가장 가까운 지역이면서도 주거 및 생활시설, 번듯한 건물 하나 없는 농촌도 도시도 아닌 소외지역, 잊혀진 땅이 돼 주민들의 생활뿐 아니라 환경도 열악해진 지역이 됐다.

서하남(서부면) 지역은 현재 주변에 송파신도시, 거여마천 뉴타운, 둔촌동 재건축지구, 강일동 APT단지가 계획돼있고 풍산동 30만평 아파트단지는 이미 분양을 했다. 강남 주변에는 서하남 지역만한 대규모의 공지가 많지 않아 언젠가는 수준 높은 계획된 신도시가 조성될 미래의 땅이 되고 있다.

서하남 지역은 정부가 60년대 중반 서울시 행정구역을 개편, 송파구와 강동구를 설치할 때 서울시로 편입하려다가 광주군의 반대로 제외됐던 곳으로 현재도 생활권은 서울이다. 정부는 현재 서하남 땅(학악동)에도 송파신도시를 건설할 계획을 확정했으므로 남한산에서 이성산 줄기 서쪽, 서하남지역인 감일, 감이, 광암, 감북, 초일, 초이동 등과 미사리-팔당대교까지 이르는 공지에 분당, 판교보다 우수한 격조 높은 계획된 신도시를 조성하라고 하고 싶다.

이곳에 분당의 정자동같이 고층화시킬 곳은 고층화하고 일부 산자락에는 LA의 베버리 힐스나 뉴저지의 알파인, 성북동의 주택지 부럽지 않은 고급주택지도 조성해 강남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계획된 신도시, 난개발이 아닌 수준 높은 신도시를 만든다면 얼마나 바람직한 일일까. 하남은 강남권이기 때문에 신도시를 조성하면 강남의 수요를 흡수하게 될 것이다. 프랑스의 수도 파리도 신도시를 건설하지 않았는가.

하남은 옛부터 문화유적도 많은 곳으로 조선시대의 학자인 유생을 양성하던 광주향교가 있고, 하남위례성의 이성산이 있고, 광암동의 선사유적인 너븐바위와 백제 초기의 묘 발굴, 일자산의 동굴, 천왕사지, 남한산성과 천주교 박해, 구산성지, 미사리 선사유적지 등 역사유적이 산재해 있다.

그러나 하남에는 옛 광주군 지역 (강남 송파 강동구 성남 하남 광주시)에 하나 뿐이던 옛날의 대학, 광주향교가 있는데도 현재 하남에는 대학 하나 없고, 무공해의 첨단산업도 없는 지역이다. 하남에 백년대계의 대학도 세우고 IT 나노 BT 등 첨단과학산업단지와 국제금융도시도 조성하고 지하철도 다니도록 해 교육 산업 문화 교통 주거여건이 가장 우수한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그린벨트는 이제 사람이 살면서 규모 있게 관리하는 체제로 가야한다. 무조건 금지와 규제 일변도로 제약만 하는 공지화(空地化) 시대는 끝나야 한다. 지세(地勢)와 삶의 여건이 우수한 하남에 뉴서울, 수준 높은 신도시를 건설해야 한다. 강남권으로 지리적, 지형적으로 여건이 우수해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미래의 땅, 하남에 천년대계의 신도시를 조성하자. 하남의 실체를 정부와 많은 사람들이 보고 알도록 하자.

"살아가시는데 힘드신 분들, 모두 하남으로 오세요. 살기 좋은 하남이 힘을 드릴 겁니다.”

이석형 칼럼리스트  kocus@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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