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속보]광주시가 적극적인 유치노력을 기울였던 서울축산물공판장이<본지 인터넷판 7월 20일 보도> 충청북도 음성군으로의 이전이 최종 확정됐다.
26일, 농협중앙회는 서울 가락동에 위치한 서울축산물공판장의 이전 추진과 관련 이사회를 열고 충북 음성군 삼성면 상곡리로 이전할 것을 최중 심의 의결했다.
이전 될 음성군에선 1일 소 2백마리와 돼지 1천8백여마리 등 총 2천여마리를 도축 할 시설을 갖추겠다고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음성군은 1만8천여평 부지에 5천여평 규모의 축산물 도축장과 육가공장, 경매장 등의 시설을 건립하기로 하고 총 사업비 4백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
이처럼 음성군으로 이전지가 확정됨에 따라 서울축산물공판장 중도매인들의 힘을 얻는 한편 수도권에 위치해 지리적 잇점이 강했던 광주시의 유치노력도 물거품이 됐다.
당초 광주시는 실촌읍의 약 2만여평방미터 부지에 공판장을 건립한다는 계획이었다.
이와관련 광주시가 최초로 도입한 수질오염총량제가 부담이 됐다는 의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광주시에서 1일 1천3백㎥의 폐수배출량을 이미 할당한 상황이어서 오염총량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사안이다.
또, 서울출산물공판장을 유치할 경우 친환경적인 시설 입지와 그에 따른 관리도 계획되어 있었지만 농협중앙회 이사회는 음성의 손을 들어줬다.
한편, 축산물공판장이 들어설 경우 환경적 위해와 주민 민원이 제기되는 등 문제도 있지만 연 세수 45억여원과 1천여명의 고용증대, 물류 중심지로의 도약 등의 잇점도 있는 것으로 판단돼 광주시와 음성군, 진천군 등 3개 자치단체가 유치경쟁에 뛰어 들어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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