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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체육회와 생체협 ‘통합시동’년간 1억4천만원 예산 절감 효과

 

도내 10여개 지자체 통합운영중, 1국 2간사 체제

[하남]별도의 사무국과 간사를 두고 각기 운영돼 오던 하남시체육회와 하남시생활체육협의회가 년간 1억 4천만원에 이르는 예산 절감을 위해, 사무국 통합운영체제로 전환해 7월 24일부터 1국 2간사제로 운영케 됐다.

   
 
▲ 하남시체육회와 하남시생활체육협의회가 사무국통합을 마쳐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사진은 하남하프마라톤대회 모습으로 기사중 특정 내용과 무관함)
 
엘리트 체육 육성을 표방해 오고 있는 하남시체육회는 1990년 만들어진 하남시체육협의회조직운영에관한조례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는 법적 단체이며, 그 동안 국민생활체육을 담당해 오던 하남시생활체육협의회는 조례가 없는 법외단체로 운영돼 왔었다.

하남시 체육회 규약에는 생활체육과 관련된 기능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1993년부터 하남시체육회에서 생활체육이 분리.운영돼 왔다.

그 동안 각 시.군에서는 생활체육협의회에 대한 지원조례 없이 운영비 지원등의 형식으로 해당지역 지자체의 예산지원을 받아 왔었다.

하남시의 경우, 지난해부터 경기도는 생활체육협의회 운영과 관련된 운영비 1천만원만을 지원하면서 나머지 3천만원은 하남시에서 부담 할 것을 요구해 재정여건이 열악한 하남시는 예산 책정과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남시는 유사한 기능을 가진 두 단체의 통합으로 인해 연간 1억 4천만원의 예산을 절감 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우선 2명의 사무국장과 2명의 간사 운영 방식에서 1명의 사무국장과 2명의 간사체제로 전환키로 24일 최종 결정했다.

하남시에서는 “소도시인 하남시의 경우에 엘리트 체육인의 수가 매우 적고, 체육회와 생활체육의 종목이 거의 유사해 통합으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가 크기 때문에 정부와 상당수 시.군에서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현 노무현 대통령이 이끄는 참여정부에서도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협의회를 통합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중에 있으며, 경기도내에서는 10여개의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지역내 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협의회의 통합운영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하남시는 이번 1국 2간사 운영과 관련해 하남시생활체육협의회에 협조공문을 발송했으며, 향후 진행 될 제반 사항에 대한 업무추진 준비에 나서고 있는데, 기구만 줄이고 기존의 체육행사는 줄이지 않는 방향에서 업무를 추진하게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남시체육회는 시장이 의장이며, 임기 2년의 위원 15인 이내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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