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한나라당 경기도당 운영위원장이 골프파동으로 전격 제명되고 도당 부위원장 일부 역시 징계를 받음에 따라 새롭게 구성될 도당 지도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당 지도부가 새롭게 구성되기 이전까지는 정진섭 국회의원(광주)이 도당 수석 부위원장을 맡고 있어 대행체제로 운영되는 가운데, 누가 운영위원장직에 오를 것인가가 이슈로 부각하고 있다.
현재 정진섭 의원은 도당 수석 부위원장이지만 지난 18일, 7.11 전당대회 후속인사에서 중앙당 기획위원장을 맡아 중앙당 업무를 가동한 상태.
따라서 정진섭 의원이 중앙당 기획위원장을 고수하느냐 아니면 도당 운영위원장에 도전하느냐도 관전 포인트다.
하지만 정진섭 의원이 도당 운영위원장에 도전하는 것은 그다지 가능성이 많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전직 여의도연구소장과 중앙당 중진 의원과의 인연 등으로 초선임에도 중앙당 중책을 맡은만큼 쉽게 중앙당 요직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 때문.
정진섭 의원측도 도당 운영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길 가능성은 많지 않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현재로선 한나라당 중앙당이 수해와 관련 고통분담 기간을 운영 중에 있고 정진섭 의원도 수해지역을 순회하고 있는 상태여서 도당 지도부 구성과 관련한 언급을 자재하는 분위기.
정진섭 의원도 중앙당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의견을 공식석상에서 수차례 내놓은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이규택 국회의원(여주, 이천)이 도당 운영위원장의 강력한 후보라는 예측이 돌고 있다.
당 중진 의원과 수도권 지역 대표 의원이라는 닉네임이 도당 운영위원장으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 때문.
또, 중앙당에서의 오랜 활동이 도당과 중앙당의 교류에 한 몫 할 수 있다는 잇점이 작용하고 있다.
당 일각에서는 이규택 의원이 사실상 도당 운영위원장을 맡은 것이란 소문이 성급하게 나돌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이규웅 기자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남] "3호선 첫 삽도 안 떴는데...감일에 또 6,500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