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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권 현군은 수원청소년센터 새천년수영장에서 전국 2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4회 수원시장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서 S8 100M 부분 우승자의 자리에 올랐다.
불굴의 의지를 보인 권 현군은 전체 선수 중에 우수선수로 선정되는 기쁨도 함께 맛보았다.
권 현군은 지난 2000년 7월부터 올 상반기에 퇴원할 당시까지 무려 50여차례에 걸친 수술을 받았지만 이를 극복했다.
어려운 환경속에 병원비 걱정이 태산 같았지만 이 모든 환경을 극복하고 학교에 복학 해 수개월간의 집중적인 수영 연습에 매달렸다.
한편에서는 뼈에 인이 형성되지 않아 작은 충격에서 뼈가 부러지고 휘어지는 <골형성 부전증>을 감안하면 수영을 자제해야 한다는 근심어린 충고도 있었지만 권 현군의 의지를 꺽지는 못했다.
이런 권 현군의 감동스토리는 본지 등을 통해 보도됐고 최근엔 MBC 모닝쇼와 KBS 5부작 인간극장 등을 통해 방영 되면서 전국에 알려졌다.
지난 2003년에 홍콩에서 열린 FESPIC 유스대회 수영부분에서 자유형과 배형, 접형 500m 경기에서 은매달을 따내는가 하면 지난해 7월엔 경기도 장애인 정보검색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광주하남학생예능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지능과 예능, 체능에서 발굴의 실력을 뽐내기도 했던 권 현군은 이번 수영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또다시 예측불허의 가슴 저미는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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