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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피해, 집계해 보니 '컷다'하천 등 26개소 28억 피해, 농경지도 117건 손실

[광주]지난 15~17일, 3일동안 3백여mm의 기록적인 강수량을 보인 광주지역이 집중호우 기간 알려진 바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던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정확한 피해상황과 보상을 위해 광주시와 정부, 경기도 등 관계기관은 주중부터 8월까지 피해확인 사실을 현장을 방문해 최종 확인에 나서기로 했다.

   
  #23일, 광주시장과 경기도지사가 광주지역 침수지역을 돌아보고 있다
 
24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공공시설의 경우 하천 등 26개소에서 피해가 발생 해 모두 2천여m가 유실 됐는가 하면 28억3천억여원의 재산손실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시설은 하천 10개소 1천3백여m에 12억여원의 재산피해가 생겼고 도로(4개소, 12억여원), 소하천(4개소, 1억3천만원), 소규모시설(7개소, 1억1천만여원), 기타 공공시설(1개소, 5천9백만원) 등이 집중호우로 손실을 입었다.

사유재산의 경우는 농경지 및 주택침수 117건에 83명의 피해가 발생했다.

비닐하우스의 경우 초월읍에서 24개 농가 11여ha가 피해를 입는 등 총 50개 농가에서 19ha가 집중호우로 반파 또는 완파됐다.

또, 논과 밭은 퇴촌면에서 10개 농가의 2ha가 피해를 입는 등 광주 전역에서 23개 농가 7ha에서 재산피해가 생겼다.

피해 지역에 대해선 광주시가 25일까지 자체 조사를 벌인 뒤 정부와 경기도에서 오는 8월 1일까지 합동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3일 오후 광주시를 방문, 지난 7.15~17일간 내린 집중호우로 수해피해를 입은 관내 상습수해 피해지역 등을 방문했다.

이날, 김 도지사는 광주시청을 방문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홍종명 총무국장 등 시관계자로부터 시정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상습 수해피해지역인 곤지암천 하류 도평리 지역으로 이동, 이번 수해로 인한 피해현장을 돌아보았다.

현장에서 조 시장은 매년 되풀이되는 수해피해를 예방하고자 1.95㎞에 이르는 곤지암천 도평지구 정비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으며 이에 대해 김 도지사는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김 도지사는 경안천변을 방문 "팔당호 수질보호를 위해 경안천 정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것"을 시에 당부했으며 조 시장은 하천변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경안천변에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녹지축 등을 조성하는 시민친수공간 조성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으며 이에 대해 김 도지사는 적극 지원의사를 밝혔다.

한편, 김 도지사는 초월읍 도평리 소재 광주하수종말처리장을 방문 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관계자에게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킬 것"을 주문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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