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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한나라 도당위원장 '사퇴'골프파동 관련 전격 사임, 우리당 등 맹비난

홍문종 한나라당 경기도당 운영위원장이 골프파동과 관련 전격 사퇴했다.

집중호우로 인한 비상사태임에도 불구하고 20일 한나라당 도당 인사들과 골프를 친 것이 알려진 후 한나라당 중앙당은 21일, 전격적으로 홍문종 도당 위원장의 운영위원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 달 한나라당 도당 위원장직에 오른 홍 위원장인 1달만에 자리에서 내려왔고 한나라당 도당은 조만간 운영위원장 선출에 나서야 할 처지에 놓였다.

이번 홍 위원장의 사퇴는 국민적 여론 악화가 너무 큰데 따른 것으로 강재섭 대표의 지시에 따라 속전속결로 진행됐고 홍 위원장의 사표도 곧바로 수리됐다.

또, 홍 위원장에 대한 윤리위 재소 등 후속조치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도 언론인터뷰를 갖고 홍 위원장의 골프파동에 공개적인 사과를 했다.

한편 홍 위원장은 집중호우가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원랜드 골프클럽에서 1박2일간 이재영(평택을), 홍영기(용인갑) 당원협 운영위원장과 김용수 부위원장, 김철시 부위원장 등과 2개조로 나눠 골프를 즐겼다.

라운딩이 끝난 저녁시간엔 정웅교(안산단원을) 당협 위원장이 합류했고 골프 비용 등은 함께 참석한 사업가 10여명이 계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골프모임은 김철기 도당 부위원장이 주선했고 근린피는 약 130만원정도 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골프텔에서 최고급 VIP룸을 이용했다.

한나라당은 홍 위원장의 골프파동이 일기 하루 전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비상사태 시기에 외유 및 골프금지령을 내렸다.

우리당 도당은 홍 위원장의 골프파동과 관련 21일, 한나라당은 명품당, 웰빙단, 귀족당이라는 표현이 딱 얼울리게 홍 위원장의 행보였다고 비난하는 성명을 냈다.

성명에서 우리당 도당은 수마로 최대 피해를 입은 강원도 유명 골프클럽에서 굿샷을 외치며 유유자적하게 자기들만의 시간을 즐겼다니 어처구니 없고 민망하다며 평소에 그들이 말하는 민생돌보기가 얼마나 위선이었는지 확인 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또, 국가적 재난이 닥친 엄중한 시기에 이들이 취한 경거망동은 무슨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며 한나라당 도당 지도부의 총 사퇴를 촉구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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