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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강수일 및 강수량 7월에 집중15일 이상 300mm 집중호우 발생...피해는 경미

강우로 인한 피해는 경미
연중 '100일'정도 비내려


광주지역은 연중 7월에 가장많은 강수량을 보이며 집중호우가 발생하고 7월 한달 중 절반 이상이 비가 오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폭우로 인한 피해는 경미하고 7월 이외의 달은 강수일과 강수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광주시가 7월에 발생한 <2005 광주시 통계연보>에 따르면 광주지역은 1년 중 7월에 집중적인 비가 내리고 있다.

2004년도를 보면 연중 1천217mm 중 7월에 382mm의 강수량을 보여 월중 최다를 기록했다.

7월을 제외한 다른 달은 모두 200mm 이하를 보이고 있어 집중호우에 따른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7월에 이어 9월에 183mm, 8월 157mm, 6월 135mm, 5월 125mm를 보였고 나머지 달은 모두 100mm 이하의 강수량이다.

   
  # 물 방류 중인 팔당댐
 
이같은 결과는 광주지역의 경우 장마 초기와 중반이 걸쳐 있는 7월에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한편, 보통 8~9월에 발생하는 태풍엔 그다지 큰 영향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 영향으로 한 달 중 비가오는 날도 7월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004년의 경우 연중 107일동안 비가 왔는데 이 중에 7월의 경우 18일간 비가 내려 한달의 절반이상이 비가 왔다.

7월 외에는 5월 14일, 9월 13일로 한달 중 10일 이상 비가 오는 달은 3개월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모두 10일 이하를 보였다.

연중 비가 오는 일수와 강수량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고 비로 인한 피해도 경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지역의 경우 지난 2000년과 2001년엔 연중 92일동안 비가 내렸고 2002년 110일, 2003년 123일, 2004년 107일로 연 평균 100일 정도가 비가 왔다.

연중 강수량도 2000년 1.328mm를 보인 이래 2001년 1.067mm, 2002년 1.231mm, 2003년 1.514mm, 2004년 1.217mm로 큰 높낮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와관련 광주시는 "매년 장마기간 1~2일에 걸친 집중호우가 있기는 하지만 비닐하우스 붕괴와 개발지 토사 유출 등의 경미한 피해가 있을 뿐 강우로 인한 대형 피해는 발생하지 않는다"며 "그래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집중호우가 있는 기간 동안 24시간 재난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있다"고 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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