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탄벌동 탄벌초등학교(교장, 최종수)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03년 개교 해 2천여명의 학생들이 꿈을 키워가고 있는 탄벌초교, 이 학교가 과학과 영재교육의 메카로 우뚝서며 큰 이목을 받고 있는 것.
전교생이 특정일을 정해 통째로 과학실습을 하는 <탄벌 과학체험 큰잔치>는 전국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과학교육 시스템으로 모범사례로 자리잡았다. 또,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과학교육선도학교>로 지정돼 광주, 하남지역의 우수한 과학인재들은 물론 교사,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전문적인 과학학습이 이루어지고 있다.
게다가 <지역 공동 영재학급>은 특화된 영재교육으로 광주, 하남지역에서 교육에 참여하려는 학생들이 북새통을 연출하고 있다. 과학학습과 영재교육을 위한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 <편집자 주>
#전교생이 참여하는 과학잔치

# 광주시 탄벌초등학교 전경
전교생이 특정일을 정해 과학학습을 하는 학교는 전국에서도 찾기 드물다.
탄벌초교의 <탄벌 과학체험 큰잔치>가 그것인데, 이 날은 전교생이 하루 종일 수십가지에 이르는 과학실습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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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 탄벌초등학교 교장 | ||
1학년은 달걀세우기라든가 기저귀의 비밀, 재미있는 빨대피리 등 그야말로 재미를 유발하며 과학의 신비를 깨우치는 교과가 꽉 차있다.
그밖에 동전을 통과하는 구슬(2학년), 균형잠자리(3학년), 천하장사 종이한장(4학년), 인체 뼈대 만들기(5학년), 유리병을 들어올리는 물풍선(6학년) 등 각 학년별로 교사들이 준비한 과학실습 교재는 1백개를 육박한다.
<탄벌 과학체험 큰잔치>는 학년별로 준비된 10여개의 과학실습을 각 반별로 돌아가며 모두 체험해 보는 방식이어서 탄벌초교생들은 공식교재의 딱딱함을 떠나 환상적이고도 재미있는 과학의 세계에 몰두할 수 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51개반의 학생들은 <탄벌 과학체험 큰잔치>가 있는 날, 하루를 통째로 과학과 함께하는 색다른 경험을 하며 미래의 과학자를 꿈꾼다.
#영재학급 치열한 경쟁 속 선발
올해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승인받아 시행하고 있는 <지역공동 영재학급>은 광주, 하남지역의 영재들이 교육에 참여하기 위해 열띤 경쟁을 벌일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영재학급에 참여하는 것도 별따기여서 40명 정원 안에 들기 위한 사전 과정을 거치는데 진땀을 빼야 한다.
올해 상반기 영재학급엔 광주, 하남지역의 각 학교에서 추천 받은 영재 학생 140명이 탄벌초교에서 시행하는 검사에 임했다.
각 학교에서 추천받은 학생이 거쳐야 하는 <전국단위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는 수학과 과학 유형의 문제를 풀고 지능검사 및 적성검사 등 표준화 검사와 심층면접을 통해 40명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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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수학문집 만들기라든가 과학캠프에서의 현장체험학습 등을 통해 전문적인 학문으로의 첫 발을 내딛는 경험을 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극찬을 받는 것은 물론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한다.
탄벌초교의 영재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은 지역교육청의 영재교육원과 중등 과학학교에 들어갈 때 특혜를 받을 수 있다.
#경기도가 주목하는 과학교육선도학교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승인받아 시행중에 있는 <과학교육선도학교> 프로그램도 탄벌초교의 자랑 중의 하나다.
광주, 하남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 된 40명의 학생들은 훌륭한 과학시설들을 맘껏 이용하며 과학의 신비를 하나씩 풀어갈 기회를 얻는다.
매주 1회씩 운영되는 <과학교육선도학교>는 탄벌초교에 비치 된 35개의 과학실험 시설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102개의 부스를 이용하며 흥미로운 과학세계로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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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교육선도학교>는 비단 학생들만의 공간은 아니다.
전문적인 과학을 체험하고 싶은 교사와 학부모들도 함께 할 수 있는 것.
탄벌초교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의 과학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방학 중에도 시설과 실험부스를 공개할 방침을 세웠다.
최종수 교장은 "본교 부설 지역공동 영재학급은 상위 수준의 교육내용, 고급사고과정, 자유로운 학습환경, 탐구 중심의 교육, 자기 주도적 학습을 통한 창의적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더불어 과학교육선도학교도 탐구 실험 중심의 과학수업 자료를 개발, 보급 해 과학 교수-학습 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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