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 노령화 사회가 급속도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광주시의 의뢰를 받아 강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내 놓은 <광주시 지역사회복지계획안>에 따르면 광주시민 중 노인인구의 수가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광주시를 비롯해 관계기관이 지원 해야 할 보호대상자도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에 따르면 광주지역엔 65세부터 79세까지 전기노령인구가 지난 2002년엔 불과 9천9백여명에 불과 해 전체 인구 중 5.63%였다.
하지만 2003년에 1만9백여명(구성비 5.72%)으로 늘고 2004년엔 1만2천1백여명(구성비 5.92%)로 급증했다.
지난해엔 1만3천2백여명으로 늘어나 구성비율도 5%대를 넘어 6.15%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기노령인구의 남여 비율은 남자 5천7백여명과 여자 7천4백여명이였다.
80세 이상의 후기 노령인구도 증가 추세여서 지난 2002년 1천9백여명이던 것이 2003년엔 2천2백여명으로, 2004년엔 2천3백여명에서 2005년엔 2천5백여명으로 꾸준이 늘고 있다.
이와는 별개로 노인을 포함 해 광주지역에서 사회복지서비스를 받아야 할 대상자도 상당수에 이르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2002년 2천9백여명에서 지난해 3천3백여명으로 늘었고 장애인도 2002년 5천여명에서 지난해 7천8백여명으로 증가했다.
노인은 전후기 모두 합해 1만5천7백여명에 달하고 있다.
단지 소년소녀가장만이 지난 2002년 15명에서 2005년에 8명으로 줄었다.
이처럼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복지 대상자가 총 2만5천여명에 달해 광주시 전체 인구의 10%를 웃돌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재 광주지역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양로시설과 노인전문요양시설이 각각 1곳에 머물고 있다.
또, 재가 노인을 위한 가정봉사원파견시설과 주간보호시설도 각각 1곳에 불과하고 단기보호시설과 실비주간보호시설은 들어서지 않아 한곳도 없다.
각 지역별로 경로당은 214곳에 달하지만 노인복지관은 1곳밖에 없으며 노인휴양소나 노인교실 등은 아직 입지하지 못하고 있다.
노인복지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광주시는 광주시 고위 공무원 및 각계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 <광주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올해부터 가동하고 있다.
협의체는 노인복지관련 현황이 분석 된 만큼 노인 의료 및 복지, 여가의 연계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재가복지 시설의 확충과 서비스 개발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또, 노인사회봉사단의 운영 등 다각적인 지원책의 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협의체는 광주시 등 관계기관에 관련예산의 편성 등 제반 여건의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
하지만 행정기관의 예산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민간자본에 의한 노인복지시설 가동 등도 검토되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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