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제3대 조억동 광주시장이 공식 취임했다.
3일, 조억동 광주시장은 오전 11시 광주시청 광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4기<광주시장 제3대> 광주시정을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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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억동 광주시장 | ||
이날 조 시장은 취임사에서 "22만 시민의 뜻을 받들어 광주시장으로서의 숭고한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며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에게 광주시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시민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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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현충탑 참배에 이어 총무국장을 비롯한 팀장급 이상 간부공무원들과의 상견례에서 '시민중심 책임행정', '인재양성 교육도시', '문화복지 행복도시', '함께하는 경제도시', '환경친화 청정도시'를 목표로 맑고 풍요로운 광주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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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장 취임식에 참석 한 내외빈 인사들 | ||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정진섭 국회의원은 "광주시는 경쟁도시에 비해 많은 부분이 뒤져있다"며 "광주시장이 앞장서고 공무원들이 노력 해 경쟁력 있는 광주시로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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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섭 국회의원 | ||
김영훈 시의회 의장도 "광주시와 광주시의회가 서로 협력 해 광주를 발전시키고 각종 현안을 해결하는데 공동 노력 할 것"이라며 "조억동 광주시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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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훈 광주시의회 의장 | ||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내외귀빈과 공직자여러분!
저는 오늘 민선4기의 꿈과 희망을 힘차게 펼치는 중요한 시기에 22만 시민의 뜻을 받들어 광주시장으로서의 숭고한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에게 광주시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시민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경의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선거기간중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날에 더욱 큰 영광과 발전이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오랜 기간동안 시장권한대행으로서 큰 대과없이 안정적으로 시정을 이끌어 주신 정흥재 부시장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조금 전 선서한 바와 같이 광주시장으로서 한 치의 소홀함도 없이 성실히 직무를 수행해야겠다는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하면서
결코 이러한 초심을 잃지 않고 신명을 바쳐 일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친애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저는 우리시가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제일먼저 세 가지의 요소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세 가지의 요소란 천과 지 그리고 인를 말합니다.
이 말의 뜻은 하늘의 때가 맞아야 하고 땅의 이로움이 있어야 하며 그 속의 사람들이 지혜를 모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늘의 때가 맞는다는 것은 중앙정부의 정책방향이 우리시에 미치는 영향을 말하며
땅의 이로움이 있어야 한다는 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점과 한계, 즉 지역입지를 말합니다.
또한 인화란 우리 고장에 각별한 관심과 사랑을 갖고 있는 주민들의 화합을 의미합니다.우리시는 중앙정부의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수도권 규제와 팔당 상수원이라는 지리적 여건으로 결코 이롭지 못하며, 급속한 도시화 과정에서 주민들 간에 이질성이 증대되어 주민화합 또한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옛 성현의 말씀에 ‘하늘의 때가 땅의 이로움만 못하고, 땅의 이로움은 사람들의 화합만 못하다’는 말씀이 있듯이 지역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시민의 화합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저는 광주시발전의 디딤돌이 될 시민 화합을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시민 화합만이 중앙정부의 규제와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우리시의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길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선거로 인한 갈등, 지역간의 갈등, 계층간의 갈등의 벽을 넘어 화합의 장으로 함께 나아가 주시기를 진심으로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22만 시민 여러분!
저는 민선4기 광주시장으로서 깨끗한 시정을 펼쳐 우리시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수도권과 대한민국에서 아니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 첫 번째로서 공직사회 내부의 분위기를 일신하겠습니다.
신상필벌을 원칙으로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는 것이야말로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첫 걸음입니다. 공직자들은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므로 시민들이 바라는 바가 무엇이고 시민들의 아픔이 무엇인지 살펴 도와주어야만 합니다.
그러나 그간 공직자들은 시민들을 생각하기보다는 법률이나 규정만을 우선시 하였습니다.
법률이 있고, 규정이 있어야만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법률이 없고 규정이 없더라도 시민이 필요로 하는 것이라면 적극적인 해결의지를 갖고 어려움을 덜어주고 아픈 곳을 보듬어 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시민들을 위해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 침체된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습니다.
공직자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만 시정의 발전이 있으므로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에게 과감히 인센티브를 주는 인사시스템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행정의 중심을 바로 세우고 그 중심에 시민 여러분을 모시겠습니다.시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정에 반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항상 시민 여러분을 부지런히 찾아다니며 말씀을 듣고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는 광주시민의 일꾼이 되겠습니다.
정책을 결정함에 있어서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개개인의 의견을 듣고, 토론회, 공청회 등 공론의 장을 마련하여 다양한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돼야 합니다.
소수의 의견이라 하여 무시하고 다수의 힘으로 억누르지 않아야 합니다. 저는 언제나 소수자를 보호하고
공론의 장에서 결정된 정책의 집행은 신속히 하여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도 시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금 우리에게는 해결해야할 과제들이 많습니다.
시청사 이전, 문화스포츠센터, 종합운동장, 그리고 종합복지타운 건립은 물론 복선전철과 자동차전용도로의 조기 개통 등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그 많은 현안 중에 첫 번째는 바로 2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 수립과 관련하여 환경부로부터 필요한 개발부하량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시는 팔당 상수원 보호를 위한 각종 규제 속에서도 지역발전을 앞당기고자 과감히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을 받아들였으며, 이제 2008년도 2단계 수질오염총량계획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의 과제는 1단계 오염총량관리계획을 착실히 이행하여 경안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실한 이행평가를 통해 2단계에 우리시 발전에 필요한 개발부하량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광주시장으로서 환경부와 2단계 오염총량관리계획 협상에 있어 우리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자족적인 계획도시 건설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두 번째 과제는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입니다.
지금 우리의 모습을 보면 참으로 가슴이 아픕니다. 우리의 가족과 이웃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한미 FTA추진 등으로 농민들의 시름은 더해만 가고 값싼 중국제품에 밀려 우리중소기업 제품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상인들은 장사가 안 되어 한 숨만 쉬고 있고 젊은이들은 계속되는 취업난에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저는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시장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광주시장이라는 행정기관의 대표가 아닌 광주시라는 주식회사의 CEO로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고 재래시장 등 침체된 중심상권을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물류단지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오포읍 능평리 일대에 첨단산업용지를 조성하여 반도체 및 LCD관련 장비 제조업을 입지하게 하여 환경친화적인 첨단산업도시의 기틀을 다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한 고용촉진훈련과 취업정보센터 운영 등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겠습니다.
광주시민 여러분!
저는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민의 욕구에 부응하는 정책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고 가치를 증대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저는 분야별로 다음의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입니다.
먼저, 사통팔달 교통이 편리한 광주를 만들겠습니다.
답답하고 짜증나는 교통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우리시를 수도권 동부의 교통중심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먼저 복선전철과 자동차전용도로의 조기개통과 이배재 도로의 확?포장을 적극 추진하고 체계적인 도로정비를 통해 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그리고 공영주차장을 대폭 확충하고 시외버스 터미널을 조기에 건립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우리시 공영버스를 비롯한 관내 지선버스 노선을 확충하고 서울과 성남으로 출퇴근 하시는 시민들을 위해 대도시 연계노선을 확충하는 등 심야 광역버스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강남 8학군에 버금가는 교육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우리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자녀교육문제입니다.
향후 10년 이내에 광주를 떠나겠다는 시민들 중 약 40%가 자녀 교육문제 때문이라는 설문결과가 있습니다.
그만큼 자녀교육문제에 걱정이 많으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학교가 부족해서 다른 도시로 유학을 떠나지 않도록교육수요에 맞는 학교용지를 확보하여 신설하고
경기도교육청의 「사교육이 없는 좋은 학교 만들기 사업」과 「다시 찾는 농어촌학교 만들기 사업」에 적극 동참하여 관내 학교가 추가 지정되도록 하겠으며
모든 학생들이 원어민 교사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 재정을 지원하고 영어마을 또는 중국어마을을 유치하여 외국어 기반 확충에 노력하겠습니다.
이러한 교육인프라 확충과 명문고를 육성하여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명문대학 진학률을 높여 이제는 자녀 교육을 위해 광주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사를 오고 싶은 광주로 만들겠습니다.
셋째,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청정도시를 가꾸어 나아가겠습니다.
한강수계법 등 우리시의 중첩된 규제에 대한 제도개선과 환경정비구역을 확대지정하고, 주요하천에 대한 자연 친화형 하천 정비사업을 통해 보존과 개발이 조화를 이루고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청정도시 광주를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넷째, 삶이 아름다운 복지도시 광주를 만들겠습니다.
광주시민은 삶이 아름다워야 합니다.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에 대민 복지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결식아동 급식 지원, 노인종합복지회관 완공에 따른 노인건강증진사업, 중풍치매노인을 위한 방문보건사업을 확대하고
저 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영유아 보육비지원과 보육시설 확충에 힘써 복지도시 광주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다섯째, 광주를 문화관광의 허브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우리시는 서울 인근에 위치해 있으면서 남한산성과 백자도요지 등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보유 하고 있어 수도권 시민의 쉼터로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먼저 남한산성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입장료 징수방법을 개선하여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산성 내에 특산품 전시?판매장을 설치할 것입니다.
또한 남한산성, 분원백자도요지, 팔당호, 천진암을 연계한 관광 벨트를 조성하고 토마토축제, 붕어찜축제를 활성화하겠습니다.
곤지암 도자기엑스포단지를 또 하나의 문화관광축으로 하여 골프장 및 스키장과 연계하고 조선백자공원을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외에도 도시기반시설을 정비하고 확충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시청사 및 행정타운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문화스포츠센터, 시립도서관, 종합운동장, 근린공원, 체육시설을 대폭 확충하여 삶이 풍요롭고 편안한 광주에서 시민여러분들이 사실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겠습니다.
존경하는 22만 시민 여러분!
우리는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앞으로도 수많은 난관들이 우리 앞에 닥칠 것입니다.
그렇다고 두려워 할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이를 슬기롭게 이겨내는 광주인의 위대한 저력이 있습니다. 또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혜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자랑스러운 광주시민으로서 긍지를 갖고 온갖 슬기와 지혜를 모은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내고 이루지 못할 일도 없을 것입니다.
이제 시민여러분들께서는 광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시대를 여는 역사적인 과업에 모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22만 광주시민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라면서 취임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7월 3일
광 주 시 장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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