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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 묻어나는 교사들의 편지

...아이의 어머님은 내게 부탁한다. "너무 힘드실 겁니다. 말도 안 통하고 고집이 너무 세어서 정말 어려우실 겁니다. 그저 학교에 갔다 왔다는 기쁨으로 다니게 해 주시고 학습의 발전이나 행동의 발전은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통합 학습하느라 원적 학급에 가 보아야 혼자 앉아 있어야 하는데 가능하면 도움반에서 공부하게 해 주세요. 그리고 호흡기를 계속해서 사용했기 때문에 뛰는 것은 절대 무리입니다. 잘 부탁합니다" 아이의 잘 생긴 얼굴, 저 얼굴을 찡그리게 하지 말고 매일 웃게 해야 할 텐된데...<곤지암 초교 송부영 교사>

...방과 후에 수학 교과를 지도하고 있다. 이 여학생은 기초학력부진아동으로 판별되지는 않았지만 언제든지 기초학력부진학생으로 선정될 수 있는 경계선에 선 Risk type아동이었고 본인 스스로도 그것을 알고 있었다. 방과 후 특수학급에 찾아와서 지도를 받고 있다. 현재에는 기초학력문제 30문제 중에 25개이상을 맞추고 있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만점을 받고 싶다는 욕심을 내고 있다...<광지원초교 특수교사 김수진>

   
 
 
28일, 광주시와 하남시 소재 교사들이 일선 교육현장에서 겪었던 감동이 묻어나는 교육사례집이 발간됐다.

'선생님의 한없는 사랑으로 피어나는 감동의 꽃'이라는 제목으로 발간 된 교육사례집은 학교에서 추천을 받은 광주시와 하남시 소재 유치원 및 초등학교, 중학교, 특수교원들이 참여했다.

구구절절이 학생과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묻어나는 교육사례집은 감동마저 낳고 있어 교육계 및 학생, 학부모들의 열독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교육사례집에는 □'남다른 아이' 곁에 있는 사람들의 작은 기쁨 <곤지암초 송부영> □내실과 감동 있는 학교 경영 <삼리초 교장 권해룡> □일반학급과 함께 하는 특수교사 <광지원초 교사 김수진> □제자와 함께하는 상담과 치료 <도척초 교사 박수희> □축구 지도 및 육상지도 <동부초 교사 황재익> □내가 정말 알아야할 모든 것은 초등학교에서 배웠다 <매곡초 교사 이경희> □투병 중인 선배에게 전하는 사랑의 손길 <분원초> □옆에서 보살피는 사랑의 손길 <쌍령초 교사 김인자> □ADHD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지도 사례 <양벌초 교사 이남정> □교육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아침 교통지도 <오포초 교감 오영국> □전통문화 계승 교육 <경안초 교사 박종광> □강사 초빙 교육활동으로 진로탐색의 날 운영 <경화여중 교사 임재민> 등이 참여했다.

이 사례집은 광주하남교육청과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할 수 있다.

이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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