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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학교에 불어닥친 '월드컵 바람'

2006 독일 월드컵이 최대 화재로 부상하고 있는 6월, 학교에서도 교사와 학생들에게 월드컵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15일, 광주하남교육청에 따르면 월드컵 기간동안 교사와 학생들이 붉은 티셔츠를 입는 운동을 벌이는가 하면 수업시간에도 월드컵 상식을 교육하도록 했다는 것.

교육청 관계자는 "오는 19일 프랑스와의 한판에서도 기적의 드라마를 또 한번 펼쳐 한국이 16강에 진출하기를 기원한다"며 "이런 염원을 담아 교사들이 앞장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학생들이 월드컵을 즐기는 방법과 올바른 응원을 가르쳐야 한다며 우선 월드컵 기간동안 붉은 티셔츠를 입고 다닐 수 있도록 가르치기로 했다.

또, 교사들도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붉은 티셔츠를 입고 출근 해 학생들과 함께 응원연습을 하는 한편 월드컵에 대한 상식과 국제적인 매너교육을 하기로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한국의 첫경기일날 팔당댐 부근의 모 카페도 1천2백만원을 들여 대형 액정 TV를 설치 해 응원전에 동참한 것으로 안다"며 "응원을 하고자 하는 국민들을 위한 업주의 배려라고 생각하며 이런 자세를 교사와 학생들도 함께 배워야 한다"고도 했다.

이와관련 교육청은 최근 각급 학교에 월드컵 학습의 날을 정하고 특별 체육수업을 실시하라고 권장했다.

수업시간에 한국의 축구역사에 대해 인터넷 자료를 검색해 발표하게 하는가 하면 축구 게임에 대한 룰을 학습하기로 한 것.

또, 내가 좋아하는 한국 축구선수를 정하는 것과 외국의 유명한 축구선수를 조사 하는 등 재미를 더하는 학습을 시행키로 했다.

게다가 2차, 3차 한국상대 국가에 대한 조사를 하는 등 월드컵과 역사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이번 대회에서 유명해진 선수 알기, 각국의 선수에 대한 매너에 대해 토론하기 등을 자유롭게 학생들이 논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월드컵 녹화자료를 휴식시간에 방영해 학생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월드컵을 통해 민족의 자긍심을 키우고 거리응원 후 쓰레기 치우기 등을 통해 사회에 참여하는 바른자세를 배울 수 있도록 일선학교에서 교육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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