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마에도 불굴의 의지 보여 '감동'
올 퇴원, 친구들과 꿈같은 추억 만들어
희귀병마와 싸우면서도 불굴의 의지로 생을 살아가고 있는 권 현(광주중학교 2학년)군의 소식이 공중파를 통해 전국에 방송되면서 화재가 되고 있다.
지난 해 8월 본지는 현이 소식을 2번에 걸쳐 지면을 통해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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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와 KBS는 현이 소식의 방영에 들어갔다 | ||
이 희귀병은 뼈에 인이 형성되지 않아 작은 충격에도 뼈가 부러지고 휘어지는 아픔을 겪게한다.
현이는 지난 2000년 7월경부터 무려 50여차례나 되는 수술을 받아오고 있었지만 밝은 모습을 잃지 않아 가족은 물론 주위 사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었다.
하지만 개인택시를 하던 현의 부친은 개인택시를 처분하려는 생각에 이르렀고 현이의 형도 다니던 대학을 휴학하는 등 현이의 쾌유를 위해 가족 모두가 나서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또, 고액의 병원비를 마련하지 못해 현이 가족은 그야말로 속을 태우는 힘든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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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병원생활을 하던 현이 | ||
이런 현이가 희귀병으로 꿈을 접어야 하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수 많은 독지가들이 현이를 돕기 위한 후원계좌에 병원비를 보내와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이런 현이가 독지가들의 도움에 힘입어 올해 학교에 복귀해 친구들과 꿈같은 추억을 만들어 가고 있다.
11일엔 전국체전 경기도대표 선발 수영부분에 참가 해 좋은 성적을 거둬 아마도 전국체전을 통해 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어린 나이지만 불굴의 의지를 보여 준 현이, 그리고 현이의 쾌유를 비는 수많은 독지가들의 소식은 공중파 방송의 아주 좋은 소재가 아닐 수 없었다.
문화방송에선 지난 7일, 오전 8시 30분 부터 방송되는 <MBC 모닝쇼, 최윤영의 오늘 아침>을 통해 현이를 소개했다.
이 방송은 문화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또, 한국방송(KBS)에선 현재 현이의 일과에 대한 촬영 중에 있고 이 내용은 오는 7월 3일부터 인간극장 5부작을 통해 전국의 시청자를 만난다.
현이 부친은 "자칫 현이가 꿈을 접을 수도 있었던 지난해, 그 어려운 상황에 현이와 함께 했던 수 많은 사람들을 잊을 수 없다"며 "현이는 물론 가족 모두가 이세상 사회를 위해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꼭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당시 본지에 제보를 했던 조억동 광주시장 당선자도 "현이 옆에는 많은 이웃들이 있었다"며 "이 사회는 살 맛 나는 세상임이 분명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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