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 정부 정책엔 반대, "고품격 주택 지어야"
외부전문가 등 포함 <그린벨트 추진단> 구성 운영
김문수 경기도지사 당선자가 하남지역을 그린벨트 시범도시로 선정 관리하자는 의견을 내놓아 주목된다.
9일, 김 당선자는 3일차(업무보고 마지막날) 경기도청 업무보고 중 도시주택국에 대한 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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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외부전문가 및 환경단체, 공무원을 포함 한 추진단을 구성해 그린벨트 실태를 정화히 파악하는 것이 선행되야 한다"고 덧붙였다.
효과적인 그린벨트 해법찾기를 위해 김 당선자는 그린벨트 문제가 심각한 하남시를 공개적으로 지목하고 "한 개 시군을 선정 해 시범사업을 벌이자"며 "시범사업을 벌여 평가가 좋다면 이를 광주 등 다른 지역에 적용해 가도록 하자"고 밝혔다.
특히 그린벨트 문제 해법으로 김 당선자는 "그린벨트 내에 공장들을 그대로 현실화 시키자는 것이 아니다"고 정리하고 "적당한 지역에 큰 공단을 만들어 한꺼번에 입주시키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실제로 그린벨트로 남아 있어야 하는 지역은 그린벨트를 유지 하자는 것.
중앙정부에서 그린벨트를 풀어 임대주택을 짓자는 방안에 대해서도 반대의견을 내놓았다.
김 당선자는 "건교부가 경기도 내 시군의 그린벨트를 풀어 임대주택을 짓자고 하는데 이건 잘못된 것"이라며 "정부의 불합리하고 부당한 것에 대해선 본인이 직접 맡아 해결하겠다"고 강조.
김 당선자는 그린벨트에 임대주택을 짓는 것 보다 고품격의 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매듭지었다.
#주요 부서 업무보고 내용

이밖에 김 당선자는 건설교통국에는 "수도권 광역 교통망체계 구축을 위한 순환격자형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돼 이는 민자유치가 필수"라고 했다.
또, 경기도의 버스 브랜드 'G버스'는 잘못된 표현이라며 외국인은 G 발음을 경기의 ㄱ으로 읽지 않는다고 했다.
따라서 경기도의 영어 이니셜을 K로 바꿔야 한다며 김포의 'GIMPO'를 외국인이 짐포로 읽고 있는 점을 예로 들었다.
▲지역개발국에는 수도권외곽고속도로 개통에 있어서 고려할 것은 도로변 휴게소 마련과 노선버스가 진입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전하고 ▲감사관실에는 대규모 개발이 가장 많은 경기도가 가장 사고날 염려도 높다. 시군별 구속이나 수사 대상이 됐던 리스트도 직접 관리해서 부정적인 사고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개발연구원에는 '동향 분석실'의 기능이 없는데 이것을 신설해야 한다. 사회 리더들이나 주요인사들에게 경기도 관련 동향 자료를 보내고 다시 피드백을 통해 연구효율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언급. ▲도립의료원은 의사들의 처우나 의료기기, 건물 등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 낙후되고 질 낮다는 인식을 줘선 안된다. 서비스 개선도 필수 요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기영어문화원은 영어마을로 매년 270억원 적자가 생긴다면 민간 위탁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안산, 파주 영어마을 5박6일 코스가 8만원이라는데, 원가로는 50만원이다. 지속 적자가 생긴다면 이용료를 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경기영상위원회의 업무보고 자리에선 아주 중요한 문화콘텐츠다.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통해 세계 어디에 내놔도 자신있는 문화센터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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