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한국전쟁 당시 미군부대 하우스 보이 생활을 하던 중 알게 된 미국인의 양아들로 입양돼 미국으로 건너가, 독학과 노력으로 박사학위와 아시아계 최초로 미국 워싱턴주 상원의원에 당선된 신호범(미국명 폴신)박사의 특별강연회가 11일 오후 2시 하남시 소재 창성교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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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계 최초로 미국 워싱턴주 상원의원에 당선돼 활동중인 신호범 박사(폴신) | ||
경기도 파주 출생인 신호범 상원의원은 한국전쟁 때 만난 미국인 종군치과의사인 양아버지를 만나게 됐으며, 양 아버지에게 입양돼 미국생활을 시작했다.
신호범 박사는 박사가 된 후, 1984년 워싱턴 주지사 무역고문과 1992년 워싱턴주 하원의원, 1999년 워싱턴주 상원의원에 당선돼 한국인의 긍지를 높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박사학위를 받을 때 까지 하루 3시간 이상을 자 본적이 없다”고 밝혀 세상을 놀라게 했던 신호범 박사는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놓인 한국인 아들과 딸을 한국에서 입양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지난 2001년에는 미국 워싱턴주 상원의원 부의장에 당선됐던 신호범 박사는 하남 창성교회측의 특별초청에 의해 하남시를 방문하게 됐는데, 쫓기는 한국체류 일정을 쪼개서 특별강연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성교회의 한 관계자는 “난관과 불행을 딛고 일어 서 의지의 한국인으로 존경 받고 있는 신호범 박사 특별강연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감동과 교훈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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