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 "광주현안 많아 원내활동 집중할 생각"
"도당 차원에서 역할론 부상하면 그 때 검토"
5.31 지방선거가 마무리된 후 이젠 경기도내 자치단체들의 각 운영협의회 및 한나라당 도당 운영위원회의 재구성이 어떤형태로 결론지어지는지가 관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르면 이번주부터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경기도내 각 지역별 운영협의회의 개편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지역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누구로 포진하느냐가 눈을 모으고 있다.
각 지역별 당원협의회 운영위가 정리되면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도당 운영위원장의 선출작업에 들어간다.
현재 도당 운영위원장의 1년 임기가 끝나가 새로운 운영위원장을 선출해야 하는데, 도당은 오는 24일까지 이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도당 운영위원장은 다수의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여 지방선거와 맞먹는 치열한 경선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는 정진섭 국회의원(광주), 정병국 국회의원(양평, 가평), 이사철 전 국회의원(부천)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정진섭 의원의 경우 비중있는 인사로 거론돼 경선에 나설 경우 운영위원장직에 오를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정진섭 의원은 "광주지역의 중요 현안문제가 다수 있는만큼 도당에서의 활동보다는 원내에서의 활동에 치중하고 싶다"며 현재까지는 도당 운영위원장 경선에 나설 결심을 하지 않고 있음을 비췄다.
그러나 "도당에서 운영위원장 등 역할론이 부상된다면 그때가서 검토 할 생각"이라고 덧붙혀 일말은 남겨놓았다.
한나라당 도당은 7일 오후, 원내외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각 지역별 당원협의회 운영위 구성과 도당 운영위원장 경선, 도당 전당대회 등의 일정조율에 들어간다.
한편, 광주지역 당선자들은 6일 오후 모임을 갖고 7일부터 시작되는 광주시청 인수위원회 활동 등을 점검하고 오는 7월부터의 민선 4기 업무에 대한 만반의 준비작업을 펼쳤다.
이와관련 정진섭 의원은 "광주지역의 현안을 풀어가는데 있어 한나라당이 책임지고 일처리를 하는 모습을 반드시 보여줄 것"이라며 당선자들은 정기, 부정기적인 워크숍을 통해 각종 사업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머리를 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진섭 의원은 "광주지역 문제는 시장 당선자 및 도의원, 시의원 당선자들이 자율적으로 역량을 발휘하는 시스템이 될 것"이라며 "본인은 원내에서 광주를 위해 해야 할 일에 대부분 몰두하겠다"고 향후일정을 밝혔다.
한편, 지방선거 당선자들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만들어 폭넓은 의견수렴과 공감대 형성, 사업의 추진력 향상 등을 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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