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올해 중학교에 입학해 새 교복을 얻게 된 김윤정(광주중 1년)양, 하지만 윤정양은 교실이 아닌 서울대병원 입원실에 누워있다.
광주경찰서 퇴촌파출소 소속 김병기 대원의 딸인 윤정양이 희귀병인 '루프스'에 걸려 오랫동안 병마와 싸우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건 최근에서다.
동료 대원들에게조차 윤정양의 소식을 전하지 않았던 김병기 대원은 1주일에 150~200만원의 병원비를 감당하지 못해 결국 주변의 도움을 호소하기에 이른 것.
윤정양이 앓고 있는 '루프스'는 온 몸의 비부와 관절 등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하는 병으로 국내에선 잘 알려지지 않은 희귀병이다.
윤정양은 이 '루푸스'와 벌써 2년여 동안 싸우고 있지만 고액의 병원비때문에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했다.
급기야 중학교에 입학 한 올해 친구들을 뒤로 한 채 병원에 입원하기에 이르렀지만 병원비 부담으로 퇴원을 해야할 지 계속 병원에 입원해야 할 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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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정양 돕기에 나서 7백만원을 모금 한 기동순찰대원들 | ||
지난 27일, 광주시 경안동에 있는 공설운동장에서 '윤정양 돕기 자선 바자회'를 연 것.
이 바자회를 통해 방범기동순찰대원들은 7백만원의 모금을 했고 이를 윤정양 가족에게 전달했다.
또, 윤정양의 모교인 광주중학교에서도 교직원은 물론 전교생들이 윤정양 돕기에 나서 1백만원의 성금을 윤정양 가족에게 전달했다.
하지만 윤정양의 병간호를 위해 일을 그만 둔 어머니와 레미콘 기사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아버지의 소득으로는 아직까지 병원비를 대기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광주경찰서는 "많은 분들이 도와주면 윤정양이 속히 쾌유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관심과 배려가 절실하다"고 했다.
농협 221150-56-001485 김병기
이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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