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단체가 발굴한 광주시 관내 자투리땅(유휴지) 1만평이 녹화지역으로 탈바꿈 돼 시민들에게 훌륭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25일, 경기재단 경안천시민연대(대표, 강천심)와 광주시 오포읍(읍장, 남재성)에 따르면 주택가의 공터와 하천변, 도로변 등에 숨어있던 생활 속 자투리땅이 생태화단 및 자연학습장, 푸른 교통섬 등 아름다운 녹색공간으로 꾸며진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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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그동안 무성한 잡풀과 황폐화로 도로경관이 열악했지만 소나무와 자작나무, 산땅나무 등 8종 106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25일 오포읍 주민과 시민단체 회원 등 1백여명은 이곳에 녹화사업을 벌였다.
이들이 펼친 녹화사업은 토지보상을 하지 않아도 되는 보도와 공터 등 유휴지 공간에 적은 비용으로 경제적인 도시녹화사업을 하는 것으로 경기도 전체로는 1억그루의 나무를 심는다는 계획이다.
광주지역에서도 경기재단 경안천시민연대가 지난 2월 시민공모과 현지답사, 전문사 심사를 통해 확정하고 1천1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특히, 경안천시민연대는 발굴과정에서 오포읍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폭넓은 사업을 전개해 주목받고 있다.
강천심 경안천시민연대 대표는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녹화사업으로 지역 공동체 강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황인표 경기도 산림녹지과장도 "자투리땅 가꾸기는 대규모 공원부지를 확보하기 어려운 도심에 부족한 녹지를 확충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녹지재단은 이번 광주시 오포읍 오산천 하천변을 시작으로 성남시 서현역 일대와 의왕시 월암동의 공터, 안양시동안구 평안동 파출소, 포천시 육군 부대앞 등 총 8곳을 지역 성격에 맞춰 나무와 꽃을 심고 시설물과 기념표석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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