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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녹차 잎 채소화 성공

[하남]몸에 좋은 녹차를 손쉽게 먹을 수 있도록 채소로 상품화에 성공한 최정수(51, 하남시 망월동)씨.

최씨는 전남 보성 등 주민들이 녹차 잎을 반찬으로 먹는 것에 착안해 최초로 녹차를 채소 형태로 상품화하는 데 성공했다.

   
 
 
최씨는 "녹차를 차로 마시면 몸에 좋은 성분을 30~40%밖에 섭취할 수 없지만 잎을 그대로 먹으면 녹차 성분을 빠짐없이 섭취할 수 있어 녹차 잎 상품화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최씨는 6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지난 3월 녹차 잎의 채소화에 성공하고 '애기순녹차잎'으로 상표권을 등록했다.

최씨의 녹차 잎은 최근의 건강중시분위기에 힘입어 롯데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에서 소비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5월초엔 홈플러스 입점을 계기로 할인매장 쪽으로도 판로를 넓힐 계획이다.

최씨는 여리고 순한 녹차 잎을 만들기 위해 온실에 차양막을 만들고 채광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상품화에 성공했다.

최씨의 '애기순녹차잎'은 지난해 12월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무 농약 인증'도 받았다.

최씨는 "생으로 먹어도 좋고 무침 튀김 장아찌 주스 등의 형태로 먹을 수 있으며 삼겹살 등 고기와 함께 먹으면 느끼함이 없어질 뿐 아니라 지방분해력도 뛰어나 몸에 좋다"고 설명했다.

녹차 잎을 갈아서 우유 요구르트 등과 적당량 섞어 먹으면 아침식사대용으로도 좋다고 최씨는 덧붙였다.

'애기순녹차잎'은 투명용기에 20g(6000원)씩 담겨 판매되고 있다.

최씨는 가정에서도 관상용으로 즐길 수 있으며 직접 따먹을 수 있도록 녹차를 화분용 으로도 개발,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일반가정에 보급하고 있다.

최씨는 농민후계자인 아들 성원(23)씨와 함께 녹차 잎의 유효성분 규명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판로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공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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