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주시 곤지암리조트 건설과 관련 사업장 인근 주민들이 분진 및 소음 등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공사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21일, 곤지암 도웅1리 주민 1백여명은 리조트 스키장 공사현장에서 집회를 갖고 공사로 인한 주민피해가 크다며 공사중단을 요구했다.
공사중지추진위원회(위원장, 김학성)에 따르면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주)서브원 측에 주민피해에 따른 보상 및 대책마련을 요구했지만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터파기 및 발파 공사로 주택의 균열이 발생하는가 하면 소음 및 분진 발생으로 주민들의 신체적, 정신적 피해가 크다"는 것.
또, 공사시간을 일상시간인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해 달라는 요청도 무시하고 한밤중 공사가 강행됐다며 공사중지 및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공사중단에 이르는 물리적 행동도 불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집회에 따른 인명피해는 다행이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곤지암리조트 사업은 광주시가 오염총량제에 따른 하수물량 부족에도 불구하고 주민숙원사업으로 분류 전격적인 인허가가 이루어졌었다.
곤지암리조트는 지난 1월 LG그룹 자회사인 서브원이 곤지암레저를 흡수, 합병하면서 사업이 본격화됐고 곤지암리조트로부터 콘도와 스키장, 리조트영업권을 318억원을 주고 양도받았다.
서브원은 건물종합경영관리, 연수 및 휴양시설운영, 구매대행서비스사업을 주력으로 펼치는 회사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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