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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 주민, 2차 대규모 항의집회 계획5월 중순경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예정

[하남/속보]지난 13일 오후 2시 과천정부청사앞에서 개최된 ‘개발제한구역주민생존권사수 결의대회’에 대한 향후 대책을 논의중인 전국개발제한구역주민연합회(회장 이천형) 집행부는, 오는 5월 중순경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2차 결의대회를 갖기로 결정했다.

전국개발제한구역주민연합회 집행부의 이러한 강경방침은 지난 13일 집회 당시 건교부장관이 주민 대표들과의 면담을 거부했으며, 현재 진행중인 이행강제금 부과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집행부측은 금주중에 국회의사당앞 집회를 위한 집회신고를 끝내는 한편, 국회 건설교통분과위 소속 국회의원들과 그린벨트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건의문 제출과 면담을 통해 현안사안을 적극 알려 나간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또한 전국개발제한구역주민연합회 본부 사무실을 시흥시로 이전함과 동시에 연합회의 조직을 더욱 강화해 나가 이번 기회에 그린벨트 문제를 본격적으로 제기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한편, 그린벨트관련 주무부서인 건설교통부에서는 내부적으로 제도개선안을 수립하고 있으며, 연합회 대표단과 협상을 위한 안을 작성중에 있는데, 5월중 건교부 실무진과의 대화에서 협의점을 찾은 후, 6월중에 건교부 장관과 주민대표와의 면담을 주선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개발제한구역주민연합회 하남시지회 김용재 지회장은 “지난 13일 집회 당시에 가장 많은 참석율를 보인 하남시 주민께 감사 드린다”면서 “오는 5월 초순경에, 개발제한구역주민생존권사수 결의대회에 대한 성과 보고대회 및 향후 계획 보고회’를 개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재 회장은 ‘지난 35년간 그린벨트주민들의 한 맺힌 목소리를 외면해 온 건교부와 정치권은 이제 부터라도 이 법의 부당성과 비 현실성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 주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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