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짝퉁 '퇴촌토마토' 색출에 비상위장 판매상 극성, 대책마련에 부심

[광주]전국적인 명성을 얻어가고 있는 광주 퇴촌토마토가 본격적인 출하시기를 앞둔 가운데 '짝퉁 토마토'의 색출 작업에 비상이 걸렸다.

14일,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등에 따르면 광주 관내 생산 토마토가 아닌 외지 토마토를 광주토마토인냥 판매하는 위장판매가 예상돼 이의 철퇴를 위한 대책마련에 들어 갔다는 것.

퇴촌토마토는 매년 토마토 축제를 개최하며 브랜드가 수도권 및 전국적인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데다 꿀벌에 의한 생산방법 등 독특한 재배기술로 맛과 당도면에서 최상품으로 분류된다.

특히, 광주시의 경우 퇴촌토마토의 판로개척 등을 위해 매년 예산을 투입 해  농가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도 광주시는 고품질 토마토를 생산하기 위해 수정벌과 천적, 기능성 물질을 이용해 친환경 고품질 토마토를 생산하도록 지도하는 한편 농가 2만1천평에 저농약 인증을 받아 퇴촌토마토의 명성을 업그레이드시켰다.

또한, 5kg 소포장 상자 34만7천매(시 지원 80%)를 지원해 소비자가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런 지원속에 토촌토마토는 2월경 심어 1차로 4월~5월부터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가고 6~7월에 절정을 이룬다.

그러나 토마토 농가와 광주시의 각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외지인들이 상표를 도용한 판매행위가 있어 골머리를 앓는다.

일부 판매상들은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농산물 유통시장에서 산지가 불분명한 저가의 토마토를 대량 구입해 광주시 곳곳에서 판매상들이 자체 제작한 퇴촌토마토가 명시된 봉투를 이용 판매하고 있는 것.

게다가 일부 판매상들은 아예 퇴촌토마토가 적인 스티커를 제작해 위장 판매하고 있다.

사정이 이러자 광주농기센터는 지난해도 광주시와 협조해 브랜드를 도용한 판매상들의 적발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는 계도수준에 머물고 마땅히 행정처분을 내릴 근거를 찾지 못해 고심하고 있다.

광주시 농기센터는 "광주 생산 토마토는 일련번호가 기록된 판매장에서만 판매되고 특히 광주시가 지원하고 있는 박스에 담아 판매하고 있다"며 "생산지와 광주시 로고가 들어가 있는 박스에 있는 것이 진품이라는 것을 홍보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 광주시 외 타 지역에서의 짝퉁 토마토 판매행위에 대해선 해당 자치단체의 협조를 구하는 한편 농관원 등과도 연계 해 원산지 미표시에 대한 처분을 내릴 수 있는지 여부도 타진할 계획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규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