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주시 관내에서 생산된 실용도자를 관내 음식점이 구입할 경우 재정지원을 해준다는 행정이 사실상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비계획적 행정을 개선해야 한다는 비난에 직면 해 있다.
광주시는 지난 2004년부터 음식점들이 관내 생산 실용도자를 구입할 경우 구입가격의 50%(1백만원 한도)를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사업 초기 광주시는 관내 모범음식점 1백여곳과 1백평 이상 음식점 40여곳 등 150곳의 음식점 관계자 2천1백여명을 소집해 이를 홍보하는 등 열을 올렸다.
광주시는 또, 도자구입비 지원을 위한 예산도 2천만원을 우선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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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세계도자 엑스포 당시 도자판로 개척을 위한 전시장 | ||
광주시는 당초 관내 실용도자의 판로개척 및 도자류의 식기 사용으로 관광객에 대한 광주시 이미지를 제고하겠다는 생각이었지만 음식점들의 참여 회피 속에 도자를 구입한 곳은 8곳에 불과해 8백만원의 예산지원에 그친 것.
음식점들은 도자를 반찬그릇 등으로 사용 할 경우 잘 깨져 손실이 발생하는데다 관리의 어려움이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게다가 도자를 구입할 경우 절반값을 지원한다 하다라도 일반 식기류보다 실용도자의 값이 워낙 비싸 지원의 의미가 사실상 없다는 것도 이유다.
또, 도자류를 사용하기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식기류를 전량 폐기해야 하는 부담도 뒤 따른다.
이와관련 광주시는 "요식업체에 공문을 보내 도자사용을 권장하는 한편 도자구입비 지원을 홍보하고 있지만 요식업체의 반응이 없다"며 "도자
본거지로서의 광주이미지를 부각하고 도자업체의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가적으로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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