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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는 '겨울 나목(裸木)의 美'

   
 
 

88올림픽대회 개최를 위해 조성

 

겨울의 마지막 길목에서 봄을 맞는 겨울 나목의 미를 간직하고 있는 서울 송파구의의 올림픽공원을 찾았다.

 올림픽공원은 지난 1984년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대회 개최를 위해 45만여평의 대지 위에 착공, 1986년에 완공됐었다.

   
 
 

우수가 지나고 이제 봄의 온기가 피어오르고 있지만, 겨울 내내 나목으로 남았있던 올림픽공원의 나무들을 렌즈에 담았다.

공원 중심부에 몽촌토성이 복원되었고 이를 중심으로 6개의 경기장이 반원형으로 배치되어 있어 서울올림픽의 감동과 한성백제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도심 속의 공원으로 조성되었으며 산책객, 스포츠교실회원, 공연관람객 등 다양한 계층의 이용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그 수가 2003년 기준으로 연간 약 570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는 일평균 16,000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올림픽공원이 도심 속의 휴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올림픽공원은 북으로는 학계에서 한성백제시대의 도성으로 추정하는 풍납토성(사적 제11호)과 평강공주와의 로맨스로 회자되온 고구려 온달장군이 전사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아차산성(사적 제234호)이 있다.

   
 
 

또한 동으로는 이성산성과 남한산성(사적 제57호), 서로는 석촌동 고분, 가락동 고분 등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외적의 방어에 매우 유리한 곳이므로 견실한 산성이 쌓이게 된 것이며, 신성한 땅으로 여겨 고분을 만든 것이다. 

올림픽공원 내에 있는 몽촌토성(둘레 약 2.3㎞) 역시 한성백제의 역사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습니다. 북쪽 적으로부터의 침공에 대비한 방어용 토성인 몽촌토성은 표고 44.8m의 야산을 중심으로 자연 구릉을 이용해 만든 토성으로, 성 외곽에 해자와 목책을 두르고 있다.

   
 
   
 
   
 
   
 
 
 
 

 


<글.사진 : 이공원기자>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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