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위해 할 일은?
1990년 여름, 집중호우로
고양시 일산제방이 터져 물난리 겪던 때가 문득 떠오른다.
내가 초대 경기도 팔당상수원관리소장으로 재직 당시 이동우 광주군수님의 급한 전화가
왔다.
오포 칠성사이다 앞 연립주택가가 침수돼 옥상에 주민이 대피중이니 빨리 구조해 달라는 것이었다.
전화를 끊자마자 모터보트를
짚차에 달고 청원경찰 3명과 급히 현장에 가보니 건물옥상에 20여명이 대피(강아지까지도 대피)해 손을 흔들어 살려달라고 난리였다.
건물이
침수되어 물이 급히 불어나고 물살이 성난 그대로 였다.
나는 직원들과 구명조끼를 입고 이를 악물고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하지
않았나"고 외치며 구명보트를 실은 모터보트를 타고 사람들을 나르기 시작해 결국 모두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그 때 그 보람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나의 공직생활의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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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946년 강원 홍천에서 출생해 서울 마포고교를 졸업한 후 홍익대학
총무과에서 2년간 근무하다 월남전(1968년10월~1970년2월)에 참전 하면서 서너번 죽을 고비를 넘기기도 했다.
내가 서두에 이 말을
꺼낸것은 매사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기본생활신조로 한다는 것을 전하고 싶어서다.
이런 신조는 지난
1971년부터 2005년 2월(34년 2개월), 광주시 부시장을 끝으로 9급에서 3급까지 승진하고 공직생활을 명예퇴직할 때까지 변함없이 업무에
반영됐다.
공직생활하면서 경기대학교 행정대학원 고위 정책과정을 마치기도 했다.
또, 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경기도내 여러
시군(양주, 성남, 경기도청, 강화, 옹진, 광주군청, 군포, 남양주, 오산, 광주시청)을 다니면서 근무한 곳 모두 나의 제2고향처럼 애정을
갖고 근무했다.
특히 광주지역은 1988년 남한산성관리사무소장, 1989년 광주군 재무과장, 1990년~1992년 팔당상수원 초대
관리소장으로 근무하면서 광주에 대한 애정을 많이 쌓았다.
광주부시장으로 다시 와서 근무하다가 명예퇴직을 할때까지 어려운 상황과
사건 등이 있었지만 흔들림 없이 의연한 자세로 대처했습니다.
광주시의 천여 공직자나 시민들이 나에 대한 평가는 이미 하고 있을 줄
믿는다.
논산 폭설 지원 봉사활동, 설해 야간작업장, 산불진화 등 나는 현장에 늘 함께 했기 때문이다.
광주시 자원봉사단체
회원들도 알고 있을 것이다.
나의 성격상 솔선하고 싶은 마음이 늘 앞섰다.
성현말씀에 '의인태광(義人泰光)
백인필덕(白認必德)'이란 말이 있다.
즉 '의롭게 살면 영광의 빛을 보리라, 백번 참으면 반드시 덕을 본다'는 이 구절을 나의 신념으로
삼고 지금까지 살아왔고 앞으로도 계속 이 정신을 갖고 살아갈 것이다.
여러 분들이 광주시장에 출마의사를 밝혔다.
선거때마다
공약사항이 남발되고 있지만 옛 말씀에 "알아야 면장을 한다"는 것처럼 우선 지역 현안사항이나 민원사항 등 광주 행정에 대해 알아야 지도, 감독과
시민들에게 협조를 구하지 않을까?
누가 시장이 돼도 시민 및 공무원 얼굴 익히기, 업무파악하기 등으로 1~2년이 허송세월로 지나갈 수 밖에
없고 그러다가 3년이 되면 다음 선거 출마생각이나 해서 자기 위주의 시정을 펼치고 결국은 시민피해로 되돌아가는 것이 현실이다.
광주는 특히 현실을 아는 사람이 시장이 돼야 발전이 빠르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광주시민께 드릴 이야기는?
앞서 말씀 드린대로 나는 광주시의 행정이나 지역 현안사항을 손바닥처럼 들여다보고 있다.
광주시의 재정이 열악(자립도 60.8%)한
관계로 아무리 좋은 공약을 내세워도 내부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것이 광주시의 현실이다.
재정확충에 힘써 우선 재원 확보가 급선무다.
2006년도 예산은 총 4천302억원으로 2005년 총예산 4천917억원 대비 12%가 감소되는 등 재정이 어렵다.
나에게 시장의
기회를 준다면 이 한 몸 던져 광주시민을 모시고 1천여 광주시 공직자와 열심히 일해 광주시의 발전을 가속화시켜 나가겠다.
나는 그 동안
군포시 사회경제국장, 남양주시 산업경제국장, 기획관리실장, 경기도 2청 지역개발과장, 경기도의회 문교전문위원, 경기도청 지역정책과장, 오산시
부시장, 광주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고 특히 사무관(5급)시절에는 경기도청 도시개발계장, 지역개발계장, 도로행정계장, 건설행정계장등 개발업무를
전담하며 31개 시군 개발에 크게 기여했다.
또,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광주시의 종합발전추진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그 당시에
광주군 각 읍면 소재지 도시계획 및 도로개설, 도척면 소재지 개발, 경안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애정을 갖고 광주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초월면
복지회관 건립도 본인이 추진했다.
믿고 기회를 주시면
열심히 뛸 각오가 되어 있다.
#주요 광주 비전 전략은?
▷광주시민의 불편사항 종합파악 후속절차수립(광주시 발전종합계획의 재검토 우선순위 조정 추진)
▷팔달취수원(삼성리)을 경안천 하류가
아닌 북한강 수계(검천리 수청리쪽)로 이전시켜 시민건강 도모(예산의 범위 내에서 적정 검토 추진) ▷주민편의 기본시설 확충 검토 추진(종합청사,
종합터미널, 백화점, 종합운동장, 종합병원 등) ▷여성 체력 강화시설 및 노인복지시설 확충 추진(여성복지회관 건립 등 여성활동 강화) ▷교통망
확충(진행 중인 전철 및 대형도로공사 조속 완료되도록 적극 추진, 소방도로 개설 등 취약지 교통망 확충) ▷사회봉사단체 활성화(자율소방대를
비롯한 각종 봉사단체 활성화 추진, 사무실 등 확보) ▷공직사회의 신바람 조성(시장을 중심으로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 조성, 인사 및 행정의
공정성 및 예산집행의 투명성 제고 추진) ▷장애인 등 불우이웃을 위한 복지행정 적극 추진(지체장애인, 시력장애인 등 불우한 시민을 위한 시설
확충 ▷시민체력 향상 시설 확충(각종 체육시설 확충 및 체육의 활성화 추진, 걷기대회 등 시민화합 조성 등) ▷무공해 청정농업 지속 발전,
농가소득 기여(자연채 브랜드 활용 등)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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