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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신도시 개발에 문제 있다"한나라당 이충범위원장 관련 의견서 제출

[하남]건교부가 추진중인 ‘송파.거여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등의 의견청취’가 지난달 1월 25일부터 2월 14일까지 진행 됐으며, 이에 대해 한나라당 하남시당원협의회 이충범 운영위원장이 의견서를 제출했다.

   
▲ 한나라당하남당원협의회 이충범운영위원장
이충범 운영위원장은 의견서를 통해 ‘본 사업부지는 송파, 성남, 하남의 3개 시.구의 토지를 편입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하여 합리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전제하며, “그러나 정부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충범 운영위원장은 “금번 사업지구는 개발제한구역으로서 개발제한구역의 해제 및 조정가능지 설정을 위한 절차가 우선적으로 선행 된 후, 택지개발지구 지정여부를 검토하는 것이 순서이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 근거는 지난 2001년 건교부에서 시달한 광역도시계획 수립지침상 ‘제3장 계획수립’ ‘제5절 개발제한구역의 조정’ ‘3-5-2 조정가능지 설정 규정’에 따라, 도시 연담화구역(서울 도시 내측경계로부터 2Km)은 해제를 금하고 택지개발을 불허 한다는 점에 따른 것이다.

즉, 송파.거여 택지개발예정지구은 송파,하남,성남의 3개시가 연접한 연담화 구역으로서 동 지침 규정상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여 택지개발이 불가능 하다는 것이다.

또한 이충범 운영위원장은 2002년 1월 있었던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수립(안)을 위한 공청회 개최 당시 이 사업부지에 대한 택지개발 구상 및 제시가 없었던 지역이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의견서에서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안) 수립을 위한 공청회에서 구상된 하남시 39만평(코드번호 5007-1)을 국민 임대주택사업으로 전환하여 추진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또 “환경영향평가 재실시 및 검증절차를 재 이행하여 조정가능지 설정 이후 택지개발 사업을 추진해야 합리적이다”고 말했다.

즉, 하남시 도시균형 발전을 위하여 송파신도시 택지개발계획을 재검토할 필요성이 있고, 기존 시가지와 연계한 구역으로 신도시 개발계획을 재수립하여 지하철유치등을 위한 요건이 갖춰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충범 운영위원장은 “국회 건교분과 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과 신속히 만나서 이 문제에 대한 합리적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면서 “서울시장도 반대의견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건교부가 자체 규정을 무시하는 것은 반드시 저항을 받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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