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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화재, 외국인 근로자 3명 사상2층, 3층 짜리 공장건물 2동 전소
   
 
  ▲ 건물이 전소된 공장건물  
 

광주시 실촌읍 만선리 소재 스폰지 제조업체 건물에 화재가 발생, 건물 2동을 모두 태우면서 직원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퇴에 빠졌다.

16일, 광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5분경 (주)대해 건물 B동에서 화재가 발생 해 외국인근로자 3명의 사상자를 내고 불이번진 A동과 함께 B동 등 건물 2채를 전소하고 화재발생 1시간 50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사망한 파키스탄인 후세인(34)씨와 또다른 파키스탄인 네인(28)씨 등 2명은 광주시 곤지암 장례식장에 안치됐고 부상당한 파키스탄인 샤니(36)씨는 광주 소재 연세의원을 거쳐 서울 혜민병원에 입원 중이다.

이날 화재를 처음 목격한 (주)대해 생산과장 박모씨는 "사고시간에 A동 건물에서 6명의 직원이 야간근무를 하고 있었는데 B동 1층에서 불이 나 3층 규모 건물 전체로 불길이 빠르게 솟았다"며 "불이 번지자 외국인 근로자들이 묵고 있는 기숙사에 전화를 걸어 깨웠지만 3명 중 1명은 기숙사에서 뛰어내렸고 나머지 2명은 뛰어내리지 못하고 옥상으로 피하다 연기에 질식한 것 같다"고 진술했다.

박씨는 또, "B동 건물의 근로자들은 전날 밤 저녁 9시까지 일해 불이 난 오전 5시30분 경엔 깊은 잠에 빠져있었을 것"이라며 "불이 급하게 A동으로 번져 A동에서 일하던 6명의 근로자들도 긴급대피했다"고 말했다.

불이 난 (주)대해 건물은 철골판넬조로 각각 2층과 3층짜리 등 건물 2동이 붙어 있는 구조다.

현재 광주소방서 화재조사팀과 광주경찰,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팀이 정확한 화인을 조상 중에 있으며 소방서에선 1억4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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