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선거와 관련 최근 한나라당 중앙당 인재영입위원회가 광주지역의 외부인사영입대상자를 선정해 최고위원회의에 추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광주지역 정가가 술렁였다.
한나라당 중앙당 인재영입위는 당초 일정대로 2월 6일부터 10일까지 공모 등에 의한 방법으로 각 선거구별 자치단체장 후보자의 추천을 완료하고 이를 최고위원회의에 넘겼다.
이 과정에 광주지역구의 경우 전 국회의원인 J모의원의 비서관인 N모씨가 추천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른 광주지역 시장출마예정자들이 반발 분위기를 연출했던 것.
중앙당 인재영입위가 넘긴 추천자를 당 최고의결기구인 최고위원회의에서 추천 할 경우 앞으로 꾸려질 경기도당 공천심사위 심사과정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 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 때문에 출마예정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운 것.
이 때문에 광주지역 시장출마예정자들은 "N씨가 외부영입대상이냐", "지역내에서 소식을 알리지 않고 밀어부치기 하는 것이냐", "공천자가 사실상 확정된 것 아니냐"는 등의 볼멘소리가 쏟아졌다.
그러나 다소 불만스러운 말을 쏟아낸 인사들은 이구동성으로 "그래도 당의 원칙은 따를 것"이라는 덧붙임 말로 조심과 신중성을 함께 보이기도 했다.
다행이 중앙당은 지난 8일, 박근혜 대표 등이 참석한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재영입위가 넘긴 대상자들에 대한 추천 후보를 전면 연기 또는 재검토에 들어간다고 밝혀 지역내에서의 한바탕 소동은 진압됐다.
한편, 한나라당 중앙당 인재영입위 관계자는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지역별 후보자를 중앙당에서 확정해 간다는 설과 어느지역엔 어느인사가 외부영입으로 확정됐다는 명단 등이 일부에서 떠돌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하지만 공천자료를 당외부에 유출할 사안이 아님으로 외부에서 떠도른 설등은 신빙성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15일 경기도 공천심사위원들에 대해 중앙당 최고위원회의에 추천하고 중앙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도당 공천심사위원들을 최종 확정하면 본격적인 공천작업에 착수하게 된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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