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교당 광주시 0.86명, 하남시 0.95명 활동
도교육청, 현재 500명에서 7백명으로 확대
광주시와 하남시가 경기도내 타 자치단체와 크게 구별될 정도로 원어민교사 지원이 두드러진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진춘)은 초, 중, 고교 등 각급 학교의 영어 조기교육 및 인재발굴을 위해 올해년도에 경기도 전 지역의 원어민 교사를 7백명선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경기도교육청은 각 자치단체의 관심과 지원폭에 따라 현격하게 원어민교사의 수가 차이가 난다며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도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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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은 현재 총 31명의 원어민교사가 각급 학교에 배치되어 있어 사실상 전체 학교에서 원어민교사가 활동하고 있다.
하남시도 시와 각급학교가 1:1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가 직접 각급 학교에 원어민교사를 지원 해 현재 15명이 활동하고 있다.
광주와 하남이 권역인 광주교육청도 광주시와 하남시의 지원외에도 경기도로부터 10명 수준의 원어민지원금을 교부받아 각급학교에 배치하고 있다.
이같이 자치단체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하남시의 경우엔 학교 1개교당 0.95명이, 광주시는 1개교당 0.86명의 원어민교사가 배치돼 31개 시군 중 2, 3위에 랭커되어 있다.
각 시군별로 보면 학교당 배정인원이 군포시가 39개교 중 38개교에 원어민교사가 배치돼 있어 0.97명으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하남, 광주, 과천(0.70명), 가평(0.52명) 순이었다.
가장 적은 비율을 보인곳은 평택(0.13명), 용인(0.16명), 파주(0.16명), 안산(0.17명), 오산(0.18명), 부천(0.19명) 순으로 비율이 높은 곳과의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원어민교사가 부족한 곳은 무려 5개교당 원어민교사가 1명꼴이어서 심각한 상황이다.
또, 원어민교사가 10명 미만인 곳도 동두천(9명), 구리(8명), 과천양주연천(7명), 의왕(6명), 오산(4명) 등 수두룩했다.
반면 수원과 성남은 46명의 원어민교사가 활동중에 있고 군포(38명), 광주(31명), 고양(28명), 화성(22명), 부천과
용인(21명) 등은 우수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원어민교사들은 미국 출신이 41%로 가장 많았고 캐나다(37%),
영국(6%), 호주(6%), 뉴질랜드(4%) 순이었다.
또, 처우도 비교적 좋아 평균 연봉이 2천5백만원 수준에 주거와 전기제품을 지원받는다.
이러한 상황에 경기도교육청은
올해에 교육협력사업인 '소규모학교살리기'와 더불어 '초등 원어민교사 지원'사업을 추진 해 초등학교에 150명, 중등학교에 31명 등 181명의
원어민교사를 추가 지원 해 현재 509명인 원어민교사를 7백명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각 시군의 자체적인 지원폭을 확대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도 할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 박성수 교육협력담당관은
"영어마을, 학교 원어민 배치 지원 등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경기도가 명실 공히 전국 최고 수준의 외국어 교육의 메카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의 교육지원 사업 가운데 주민 만족도가 가장 높은 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경기도 전체로는 1천11개의 초교 중 285개교가, 472개의 중학교 중 106개교가, 338개의 고등학교 중 118개교가 원어민교사를 배치하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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