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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의 그린벨트는 해제되어야 한다. - 1 -[아침을 열며]하남문화원 이석형부원장
   

 

 

 

 

 

하남시는 예전 광주군의 동부읍과 서부면등 1개 읍 1개 면이 통합돼 시로 승격된 면적93.07㎢의 소도시로 그린벨트가 전국 최고인 97.2%인 지역이다. 이에 따른 토지이용실태는 주거지역 2.20㎢(2.5%), 상업지역 0.22㎢(0.3%)로 시민들이 활용하는 면적은 모두 2.42㎢(2.8%) 밖에 안 되는 인구 밀집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다.

시 전체가 100% 과밀억제권역이며 97.2%가 개발제한구역인 하남시는 산도 많지만 그나마 평지도 현재는 축사(창고)가 들어서 농촌도 도시도 아닌, 기능이 없는 지역이 돼 주민들만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 72년 그린벨트지정 당시 서부면 지역인 현재의 서하남 지역은 서울 경계지역 이면서도 도시화 지구로 지정된 곳이 한 곳도 없는 지역이다.  그린벨트지정 당시 면사무나 읍사무소가 있는 곳은 일정지역을 도시화 지구로 지정,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시켜 주었으나 전국 그린벨드 지정 지역 중 유일하게 서부면 지역만 도시화지구 지정에서 누락, 지정을 받지 못해 서하남은 서울의 잠실과 천호동에서 가장 가까운 접경지역 이면서도 현재까지 농촌도, 도시도 아닌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남아 있는 것이다.

그린벨트로 인한 각종 규제는 35년간 주민들의 손과 발을 묶어 주민생활을 피폐화 시켰고, 주민들의 주거생활, 교육, 경제, 문화생활은 그린벨트의 높은 장벽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자포자기하게 만들었다..

현재 하남의 평지는 농지보다 축사, 비닐 하우스등 각종 시설물이 들어 서있는 만큼 그린벨트를  해제해도 산지관리법등으로 산지(山地)관리가 가능하고, 그린벨트를 규제일변도 보다는 관리위주로 전환해야 할 때가 되었다고 본다. 무조건 규제보다는 현실에 맞게  관리위주로 바꾸고 구릉지인 30-45˚정도의 임야도 미국 뉴저지의 알파인등 고급 주택지와 유럽등 외국과 같이 산지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수림속의 고급 주택지로 적절한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개발’하면 보통 난개발만 연상하게 되나 도시개발을 하면서 주차는 모두 지하로, 아파트의 동간거리, 도로율, 녹지, 공원율 등을 확보하면 쾌적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고 건물도 아름답게 지을 수 있으므로 오히려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자연과 인간생활을 융화시키게 되는 성과를 가져오게 된다.

현재 하남의 실상은 동부읍 지역만 도시화 지역으로 난개발에 가까운 개발로 도로망, 인구밀집, 주거면적, 상업지역, 교육, 복지, 생활문화 시설 및 공간 부족 등으로 낙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또한 서하남 지역은 아직까지 공지로 남아있어 잊혀진 땅을 다시 찾게 될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 송파구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서하남 지역은 인구도, 주택도 많지 않고 그린벨트지정 당시와 비슷한 상태로 남아있어 지리적 여건으로 보아도 신도시를 개발한다면 분당 이상, 판교 이상의 규모 있는 도시건설이 가능한 지역이다. 특히 송파신도시 지역으로부터 학암동, 감일동, 감이동, 광암동, 감북동, 초일동,초이동,풍산동,선동,망월동, 미사리, 팔당대교 까지 이어지는 평지는 앞으로의 기회의 땅이 되고 있다.

이에따라 기존 시가지인 동부읍 지역은 뉴타운 개발로 도시구성을 다시 하고 서하남 지역은 서울의 일부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국제적인 신도시를 건설하는 것이 하남의 발전 방향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여의도 면적의 1.5배로 교통과 한강변의 환경이 우수한 미사리지역은 국제 상업 ? 금융 도시로 건설해도 좋은 지역이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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