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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지구아파트 토지비, 평당 422만원"토지공사 공식발표, 공급가격 760만원 대비

[하남]풍산지구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1천340만원대선으로 알려지면서, 높은 분양가의 원인이 한국토지공사 고분양가 논란이 중앙언론에 집중적으로 보도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토지공사 서울지역사업단에서 공동주택용지 택지분양가가 평당 400만원대 수준이라며 적극 방어에 나섰다.

   
▲ 하남풍산 아파트용지 분양가 분석을 하고 있는 한국토지공사 서울지역사업단 윤호재 단장
이와 같은 한국토지공사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하남 풍산지구 아파트 분양가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여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한국토지공사 서울지역사업단은 8일 오전 10시 30분 하남시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하남풍산 아파트용지 분양가 분석결과, 공동주택용지 택지분양가가 평당 400만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국토지공사의 이 같은 공식발표는, 그 동안 평당 760만원에 아파트 용지를 분양해 토지공사가 엄청난 이익을 취한 것으로 보도돼서 이로 인해 아파트 평당 분양가가 1천200만원~1천300만원 책정의 주 원인이었다는 언론의 종전 보도내용과는 상반된 것이다.

한국토지공사는 간담회 배포자료를 통해 하남풍산지구의 평균보상단가는 대지 411만원(평당), 전.답 94만원(평당), 목장용지 197만원(평당)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토지공사측은 현재 시민들로부터 논란이 되고 있는 아파트분양가에 대해서 "토지공사에서 아파트용지를 공급받은 건설업체가 일반국민에게 분양시 아파트 평당분양가에서 토지비가 차지하는 금액은 용적율 및 세대수 등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토지공사 서울지역사업단 윤호재 단장은, "하남풍산지구 용적율 180%를 기준으로 산정해 보면 토지비는 평당 760만원이 아니라 평당 422만원 수준임을 알 수 있고, 아파트 평당 분양예상가 1천200만원~1천 300만원 대비 토지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32%~35%대에 머물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토지공사의  이 같은 주장은 기존 건설업체들이 760만원에 토지공사로부터 땅을 매입했고, 여기에 건축비와 이윤을 포함해 1천200-1천 300만원선에 분양가를 책정한다는 점과 정반대 되는 개념으로, 풍산지구아파트분양승인신청을 앞둔 하남시가 앞으로 어떠한 태도를 취할 것인지에 무주택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남시의 경우,  현재 우리종합건설이 평당 1천340만원대의 아파트분양가격을 책정해서 하남시에 분양공급신청을 접수한 상태로 하남시장의 최종 결재를 앞 두고 있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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