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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천에 3천톤 폐수 방류...구속오포읍 업체, 1년여간 정화없이 고의적 처리

 [광주]무려 3천톤이 넘는 폐수를 무단 방류한 업주가 구속됐다.

6일, 한강유역관리청 환경감시대는 광주시 오포읍 소재 모 주식회사 환경관리인을 고의적으로 폐수를 광주시 경안천에 무단방류한 혐의로 구속했다.

환경감시대에 따르면 모 주식회사 환경관리인 J씨가 회사 폐수처리장의 운영을 담당하면서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생산공정에서 발생한 폐수 3천581톤을 폐수처리장에 유입해 처리하지 않고 경안천에 무단방류하다가 환경감시대의 토요휴무일 특별단속에 적발됐다는 것.

환경감시대는 환경관리인 J씨가 폐수무단방류로 적발된 지난 해 9월 이후에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3개월간에 결쳐 직접수사를 실시한 결과 불법행위를 계속함에 따라 최근 수질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J씨를 구속했다.

특히 J씨는 환경감시대의 적발 이후인 지난 해 10월에도 폐수 8톤을 방지시설에 유입하지 않고 무단방류를 계속하는 것이 확인되는 등 악덕 수질 오염행위를 계속했다고 전했다.

한편, 환경감시대는 이에 앞서 광주시 중부면 소재 모 음식점 등 3개 사업장의 대표에 대해 특정수질유해물질인 폐수 및 오수를 하천에 무단방류한 혐의로 구속한 바 있다.

환경감시대는 "토요휴무일 및 야간 등 취약시간대를 포함해 연중 내내 배출업소의 오폐수 무단방류 행위 등에 대해 단속을 계속하고 있다"며 "고의성이 있는 환경범죄행위에 대해선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강력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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