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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공판장, 광주시 이전 가시화유치땐, 연 45억 세수증대에 5천명 인구증가

[광주/속보]서울시 송파구 주변의 환경정비계획에 따라 서울 가락동 소재 서울축산물공판장의 지방 이전이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지역이 최종 유력지로 부상되고 있다.

만약 광주시가 서울축산물공판장 유치에 성공할 경우 4천~5천여명의 인구증가 요인이 발생함은 물론 1천여명의 고용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 돼 호재로 작용되고 있다.

또, 광주시에도 연간 45억여원 규모의 세수증대 요인도 발생해 재정자립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당초 서울축산물공판장은 지난 해 12월까지 지방 이전지를 확정할 방침이었지만 농협중앙회의 내부 사정 및 유치 지역의 변화가 맞물려 현재까지 최종 후보지 선정이 되지 않고 있다.

지난해 말에만 해도 유치경쟁에 뛰어 든 자치단체 중 광주시는 오염총량제에 따른 하수물량과 하수처리시설 설치 등이 악재로 작용해 경쟁에서 뒤로 밀리는 듯한 의견도 나왔었다.

당시만 해도 충청북도 음성군과 진천군 등이 유력한 후보지로 부각되고 있었던 것.

하지만 농협중앙회는 충북 음성군과 진천군이 부지매입에 상당한 난항을 겪고 있고 진천군의 경우 부지매입 의사 자체가 희박해 사실상 음성군과 진천군은 후보지 경쟁에서 힘을 잃고 있다고 밝혔다.

또, 광주시의 경우 서울 및 수도권 지역과의 거리 인접성 등 잇점이 있는 등 현재로선 가장 적임지로 꼽히고 있고 광주시가 최종 적임지 선정에 따른 타당성 검토작업을 이미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농협중앙회는 광주지역 선정에 따른 중도매인 단체와 최종 조율단계에 있다며 조만간 결정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는 서울축산물공판장의 유치 경쟁에 뛰어들면서 다각적인 법률검토에 착수했었다.

우선 오염총량제를 시행함에 따른 하수물량 배정과 관련해선 시 관련부서간의 협의가 이미 끝난 상태.

시는 서울축산물공판장이 외부인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이 있다고 판단해 서울축산물공판장을 도시기반시설로 보고 하수물량을 배정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또, 오염총량제 외에 팔당수계 지역으로 각종 규제에 묶여있는 점을 감안해 다른 법규의 저촉성 여부에 대해 관계기관에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서울축산물공판장이 광주에 가져다줄 잇점이 큰 만큼 최선을 다해 유치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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