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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하남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300여명의 외국인근로자와 가족들이 참여했는데, 근로자들의 국가별로 보면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베트남, 몽골, 인도네시아, 인도, 필리핀, 파키스탄등이다.
하남지역에서는 최초로 열린 ‘하남외국인문화축제’에는 이교범 하남시장, 한나라당 하남시당원협의회 이충범 운영위원장, 하남문화원 양인석 문화원장, 교차로신문사 김인겸 회장, 하남시의회 조중구 의원, 주님의 교회 정승희 목사, 구경서 박사등의 내빈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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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에 나선 교차로신문사 김인겸 회장은 “고향을 떠나 멀리 한국에 와서 생활하는 외국인들의 고충을 누구 보다도 잘 알고 있으며, 외국인노동자 여러분들이 한국에서 열심히 일한 결과는 반드시 좋은 열매를 맺을 것 이므로 희망을 갖고 생활해 달라 ”고 격려했다.
2부 본마당에서는 한국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가야금 병창, 가야금 장단이 소개 됐으며, 안남환 사범이 이끄는 30여명의 하남태권도 단원들이 펼치는 격파와 태권도 시범들에는 외국인근로자들의 큰 박수가 쏟아졌다.
이어서 각 국가별로 근로자들의 문화공연이 진행됐는데, 방글라데시 공동체의 공연과 스리랑카 공동체의 공연, 베트남 공동체의 공연등은 수준급 이상이어서 참가한 외국인과 내빈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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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를 이어서 이주노동자 밴드그릅인 ‘스탑 크랙다운’의 초청공연이 있었는데, 5인조 그릅사운드의 힘찬 연주가 이어지자 외국인 근로자들은 하나가 돼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실내행사가 끝 난후 지하 식당에서는 각 국가별로 미리 준비한 고유 전통음식을 서로 나누면서 친교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설을 맞아 고향을 가지 못하는 우리를 위해 이런 행복한 시간을 마련해 준 분들께 감사드리며, 한국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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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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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3호선 첫 삽도 안 떴는데...감일에 또 6,500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