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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보다 겨울에 전기 더 쓴다
   
 
  ▲ 광주는 7월보다 12월에 30%이상 사용량이 늘었다  
 

[광주]여름철보다 겨울철에 전기를 더 사용하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30일, 한전 경기지사 등에 따르면 광주지역의 경우도 지난 12월의 전체 전기사용량이 한 여름철인 8월보다 무려 30%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겨울철에 전기 사용량이 많아진 것은 예년 평균기온보다 올 겨울의 기온이 유난히 낮아 추워진데 있다.

또, 기름값 상승폭이 커 농촌을 중심으로 심야전기보일러 등의 사용이 늘어났고 가정에서도 기름값보다 연료비가 적게 드는 전기장판 등 전기난방기구의 사용을 선호했기 때문.

농촌의 경우 겨울철에 심야전기를 사용할 경우 할인혜택 등이 주어지는데 농민들이 이를 이용해 심야전기를 난방에 사용하 하는 것이 원인이 됐다는 것.

반대로 농촌보다 도심이 발달돼 도시가스 시설 등 인프라가 갖추어진 도시지역은 여름철보다는 겨울철의 전기사용량이 적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는 지난 12월에 1억6천2백여만kWh의 전기 사용량을 보였다.

이는 한여름철인 지난 8월의 전기 사용량에 비해 무려 36.5%가 늘어난 것이다.

또, 안산의 경우 12월에 7억7천만여kWh를 사용했고 용인(5억5천만여kWh), 평택(4억2천만여kWh), 오산(3억7천만여kWh), 이천(2억3천만여kWh) 등 도농복합지역의 겨울철 전기사용량이 많았다.

여주의 경우 8월보다 12월에 38%나 전기사용량이 늘었고 화성(38%), 광주(36%), 안성(27%), 오산(26%), 평택(1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대로 도시지역인 수원의 경우 8월에 5억9천만여kWh의 전기를 사용했는데 12월엔 이보다 3%가 줄어든 5억7천만여kWh만이 사용됐고 성남도 여름철보다 겨울철의 전기 사용량이 8% 줄었다.

이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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