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6천만원 상당 반도체 칩 훔쳐
이천경찰서는 18일 3억6천만원 상당의 휴대전화 반도체칩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전자 운전기사 D모(27)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결과 D씨는 17일 오전 1시10분께 납품을 위해 이천시 부발읍 하이닉스단지를 방문했다가 단지내 반도체 제조회사인 C코리아 완제품창고앞
복도에 쌓아놓은 휴대전화 반도체칩 3만개(3억6천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C코리아 출하장의 CC-TV를 통해 김씨가
반도체칩을 싣는 장면을 확보, 범행일체를 자백받았으며 김씨의 주거지에서 도난당한 반도체칩 전량을 회수했다.
경찰은 D씨가 훔친 반도체칩이
18일 싱가포르로 수출될 예정이었으며 이날 선적되지 않을 경우 100억원에 달하는 위약금을 물을 뻔 했다고 설명했다.
KT직원 가장, 4백억 부당 이익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7일 KT(한국통신)를 사칭, 한글인터넷주소를 싼값에 등록해준다고 속여 400여억원대의 수수료를 챙긴
혐의(사기 등)로 인터넷광고대행업체 K사 대표 A모(50)씨를 구속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텔레마케터 130여명을 고용, 지난
2003년 4월부터 작년 10월까지 전국의 중소기업 3만900여곳에 전화를 걸어 'KT인데 중소기업 육성정책으로 저렴한 가격에 한글인터넷주소를
등록해준다'고 속인 뒤 수수료 명목으로 모두 427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한글인터넷주소 등록의 경우 1년 계약에
9만9천원정도면 가능한데 A씨는 2년 계약에 79만2천원이나 받아 챙겼다"며 "한글인터넷주소 등록을 잘 모르는 중소기업 상당수가 KT를 사칭한
A씨에게 당했다"고 말했다
부동산 사범 5천여명 검거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해 7-12월 부동산투기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5천128명을 검거, 39명을 구속하고 5천89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위장전입.불법건축이 1천337명으로 가장 많았고 위장증여(1천268명), 허위.과장광고(399명),
불법명의신탁(214명), 미등기전매(211명) 등의 순이었다.
이 가운데 성남시 공무원 홍모(41)씨 등 3명은 분당구 대장동 개발정보를
입수해 토지 160평을 사들인 뒤 빌라 10가구를 신축해 미등기 전매, 18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로 불구속입건됐다.
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화성과 오산 일대 땅을 증여로 위장해 불법 거래한 혐의로 화성시 공무원 전모(46)씨와 연예인 오모(46)씨 등
485명이 무더기로 형사처벌됐다.
경찰은 적발된 부동산투기사범에 대해 국세청에 알려 탈루된 세금을 부과토록 하고 공인중개사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취하도록 지자체에 통보했다.
설연휴 선거사범 전담반 구성
경기지방경찰청은 오는 5월 3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전담반을 편성해 선거사범 집중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경찰은 수사와 정보요원을
혼합한 수사전담반(지방청 10명, 일선경찰서 6-10명) 294명과 광역수사대 기동수사팀 10명을 선거전담반으로 편성, 지역간 교차단속을
실시한다.
또 설날을 전후한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명절인사 명목의 불법기부행위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다.
경찰은 특히
4월1일부터 선거일까지는 선거사범처리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가동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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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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